[계5장5] 책을 취한 결과/어린 양을 중보자로 인정함
[성경 말씀](계5:8)
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나는 각처에 있는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평강 가운데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때가 가까웠고 마지막 때에 복을 주는 책인 요한 계시록을 풀어 온 세상에 알리라는 부탁을 받아 지금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기는 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취한 결과를 말하는데 그 결과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보자가 되셨음을 말합니다.
책을 취하시매
여기에서 책을 취하셨다는 말은 어린양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책을 취하셨다는 말입니다. 이 책은 일곱 인으로 봉한 비밀의 책으로서 오직 이기는 자만 그 봉인을 떼어 비밀을 공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어린양이 이기셨기 때문에 봉인을 뗄 자격 있는 자로서 그 책을 취하신 것입니다(계5:5) 이 책은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의 비밀의 책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경의 결론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의 결론이 요한 계시록에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용과 적그리스도의 계략으로 인한 두 가지 큰 저주가 있습니다. 우상숭배를 하는 문제와 짐승의 표를 받는 문제입니다. 이 비밀이 공개됨으로서 용과 적그리스도에게 속지 않고 이 큰 저주로부터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비밀의 책이 공개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보자가 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말은 어린 양으로 비유 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책을 취하신 결과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취한 행동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은 왕이시고 네 생물은 비서와 같고 이십 사 장로들은 국회의원과 같습니다. 여기에서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다는 것은 의결기관인 이십 사 장로들이 한 행동으로서 금 대접에 담긴 성도들의 거룩한 향은 어린 양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상달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뜻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거문고를 가졌다는 것은 네 생물이나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책을 취하셔서 그 비밀을 알리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자가 되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성경은 향의 두 방면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우리의 기도가 향이고 두 번째로는 우리의 삶이 향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향은 금 대접에 담긴 우리의 기도 즉 거룩한 기도를 말합니다.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이 말은 향에 대한 설명입니다.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합니다. 성도들의 기도는 향이 되어 금 그릇에 쌓입니다. 이 기도가 쌓인 금 그릇은 이십 사 장로들의 손에 들려 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가 금 그릇에 쌓인다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들의 기도가 거룩한 것이어야 함을 뜻합니다. 누가복음 11장 1절을 보면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첫째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속히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에 대해서는 양 방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먼저 날마다 일용할 영적인 양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해서 육적인 양식도 필요합니다.
주님의 제자 된 자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 된 자들은 날마다 일용할 육적 양식에 대해서도 매우 위태로운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양식에 대해서는 두 방면 모두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믿음의 문제입니다. 주님께서는 교훈 하시기를 들에 백합화를 보라.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길쌈도 아니 하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데 하나님께서 기르신다고 말씀하셨고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절대 신앙을 가질 것을 교훈하셨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는 타인에 관한 용서와 함께 죄 사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자를 하나님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용서 해야 합니다. 이 기도는 타인과의 관계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신앙 관리의 문제입니다. 이것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는 거룩한 기도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믿는 이들의 기도는 자기 사욕을 따라 하는 기도들이 대부분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입시철이 돌아오면 새벽기도가 대 성황이라고 합니다. 그런 기도하려거든 차라리 기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까지 욕심 부리며 죄를 지으시겠습니까? 우리는 기도해야 하고 기도를 떠나서는 살 수 없지만 그 딴 똥 같고 가증한 기도를 하려거든 차라리 기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향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 그릇에 담겨져 하나님의 보좌 앞에 바쳐 진다는 것을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책을 취하신 결과를 말하는데 그 결과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음을 말합니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거문고를 가졌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중보자가 되신 것을 인정하고 기쁨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십 사 장로들이 향 즉 성도들의 거룩한 기도가 담긴 금 대접을 가지고 있는 것은 성도들의 거룩한 기도가 이십 사 장로들의 의결을 거쳐서 어린 양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올라 갈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모두 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린 비밀의 책을 취해 공개하심으로 우리가 그 비밀을 알게 되었고 준비하여 구원을 이룰 수 있게 된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디모데 전서 2장 5절을 보면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랍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란 여호와 하나님을 말합니다. 그리고 중보자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중보자가 되십니다. 중보자란 재판석에서 죄인들을 변호하는 변호사와 같은 분입니다. 그러므로 중보자란 법정적인 용어 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범죄할 때 회개 기도만 하면 그냥 죄가 없어지는 것으로만 쉽게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죄를 지으면 죄인 된 몸으로 법정에 서게 되고 심의가 시작되고 변호사이신 주님은 열심히 우리를 위해서 변명해 주시고 그래서 중보자의 역할로 인하여 죽을 죄인이 용서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의의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는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는 분임을 아시고 죄를 끝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과 죄인들 사이에 중보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기뻐합니다. 죄인들에게 중보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죄인들을 위하여 화목 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든 교회 위에 충만하게 임할 찌어다. 아멘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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