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5장2]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의 비밀을 공개할 자/이긴 자 오직예수
[성경 말씀](계5:2-5)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4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5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나는 각처에 있는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평강 가운데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때가 가까웠고 마지막 때에 복을 주는 책인 요한 계시록을 풀어 온 세상에 알리라는 부탁을 받아 지금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봉한 책의 비밀을 공개할 자입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이 말은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의 비밀을 공개할 자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또 보매 라는 말은 요한이 본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지금 본 사건 전에 어떤 무엇을 보았고 또 무엇을 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전에 보았던 것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보게 된 모습은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이 말은 천사가 큰 소리로 외친 음성입니다. 그 음성 내용은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라고 말했습니다. 1절을 보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손에 책이 있는데 일곱 개의 인으로 봉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책은 아무도 볼 수가 없이 비밀로 봉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을 펴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그 봉인을 떼어 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라고 말한 것은 그 봉인을 아무나 떠는 것이 아니고 떨 자격을 가추어야 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자격있는 자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이 말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의 봉인을 떼어 책을 펼 자가 아무도 없더라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라고 말한 것은 봉인을 뗄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더 세밀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늘 위에도 없고 땅 위에도 없고 땅 아래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4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이 말은 아무도 그 봉해진 책을 뗄 자가 없는 것을 보고 요한이 한 행동을 말합니다. 그는 크게 울었습니다.
5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이 말은 요한이 울고 있을 이십 사 장로 중에 한 분이 요한에게 한 말입니다. 그 내용은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봉인을 뗄 자격을 가춘 자를 말합니다. 그 자격은 이기는 자가 뗄 수 있으며 이김으로 인해 자격을 갖춘 자는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더러 울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유대지파란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낳은 열 두 아들들 중에 넷째 아들인 유다를 중심으로하여 종족을 이룬 후손들을 말합니다. 창세기 49장 8-10절을 보면 야곱이 열 두 아들을 향해 예언한 내용이 있습니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마태복음을 통해서 이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서 왕 위를 계승 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고 다윗은 땅에 왕국을 건설한 자입니다.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은 열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중에 넷째 아들이 바로 유다입니다. 마태복음은 장자들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장자는 르우벤입니다. 그러나 르우벤은 서모 빌하와 동침함으로 장자권을 잃게 되었고 그 장자권을 유다가 차지했음을 마태복음 1장의 족보를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다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유다지파 하면 우리는 갈렙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열 두 정탐꾼이 가나안을 염탐하러 갈 때에 그는 유다지파의 대표였습니다. 기골이 장대한 가나안 사람들을 보고 모두가 믿음을 저버리고 벌벌 떨고 있을 때에 갈렙이 말하기를 우리가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며 믿음을 보였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자들 모두가 믿음이 없음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엎어져 죽었으나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약속의 땅에 들어갔으며 그 때 그는 팔십 오세의 나이였으나 그가 하는 말은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고 말하며 전쟁에 참가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헤브론을 차지합니다.
이와 같이 유다지파는 용맹했습니다. 동물 중에 제일 용맹한 것은 사자입니다. 사자는 동물들의 왕입니다. 여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유다지파의 사자라고 칭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다지파로 오셨고 또 동물들의 왕이 사자처럼 용맹하시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유다지파의 사자란 이기는 자를 상징합니다.
창세기 26장 4절을 보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말하고 창세기 35장 11절은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자손)에게서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아들(자손)들이 탄생하고 아브라함의 아들을 통해서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무엘 하 7장 15-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기를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약속에 기인합니다. 이 언약을 따라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영적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마1:1)
다윗을 통해 이 땅위에 설립된 땅에 왕국은 흠 많은 육적인 왕들의 잘못 된 통치로 인하여 몰락을 가져왔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오신 아브라함과 다윗의 영적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에 모래알 같이 많으며 천하 만민이 복을 그 아들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신 언약을 이룰 자요 다윗에게 언약하신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하신 언약을 이루실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유다지파의 사자란 마태복음에서 그 언약이 성취됨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은 그의 자손 이삭과 야곱을 거쳐 야곱의 열 두 아들 중 유다가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유다지파의 사자란 동물들의 왕인 사자와 같이 용맹하여 이기는 자 예수님을 상징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뿌리란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뿌리가 상징하는 것은 근본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뿌리이시며 다윗의 가지이십니다. 다윗의 뿌리라는 말은 다윗의 근본으로서 다윗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계신분이요 태초부터 계셔서(요1:1) 만물을 지으신 분이십니다(요1:3) 그러므로 다윗의 뿌리라는 말은 다윗보다 먼저 계셨던 그리스도 즉 다윗을 지은 다윗의 근본이 되신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이해를 돕자면 다윗의 가지는 육신을 입고 마리아의 태를 통해서 인성을 입으신 예수님을 말하고 다윗의 뿌리는 태초부터 하나님의 품 속에 하나님과 함께 계신 말씀이 보내심을 받고 오신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요한복음 8장 56-69절을 보면 유대인들이 다윗의 뿌리 되시는 그리스도를 모르고 돌을 들어 치려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하시니 저희가 돌을 들어 치려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아브라함과 다윗이 나기 전부터 계신 분으로서 하나님의 보냄을 받으신 그리스도는 다윗의 뿌리이시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다윗의 가지하면 예수님을 말하고 다윗의 뿌리하면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리스도란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므로 성자 된 방면을 말하고 예수님이란 인성을 입고 사람의 모양으로 오신 분의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서 인자됨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유다지파의 사자란 혈육을 따라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용맹을 떨진 유다지파와 동물의 왕인 사자와 같이 이기는 자 예수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뿌리란 다윗보다 먼저 계셔서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요1:1-3) 하나님 아버지의 보냄을 받아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책은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습니다. 이 책을 공개할 수 있는 자는 그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바로 이기는 자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원수인 사단을 이겨야 하고 마귀의 일을 이겨야 합니다. 마귀의 일이란 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지으셔서 높여 주었던 덮는 그룹이었던 사단이(겔28:14) 자기가 받은 영광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려 자기 보좌를 높여 하나님과 비기려 하였던 그 원수를 이기는 자, 그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일곱 개의 인으로 봉한 책의 봉인을 떼어 그 책을 열어 비밀을 공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 질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이 볼 때에 하늘이나 땅이나 땅 아래에 그 비밀을 공개할 자가 아무도 없어서 울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또한 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유다지파의 사자요 다윗의 뿌리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이기는 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다지파의 사자요 다윗의 뿌리이십니다. 영원토록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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