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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큰 믿음의 사람

에스더2381 2010. 1. 23. 13:22

                            큰 믿음의 사람

                                                         마태복음15:21-28

 

우리 예수님 하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우리 예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온유하시고

차별이 없으신 참으로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시면

우리가 생각하는 예수님의 모습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 26절 말씀을 보시면

주님을 찾아온 한 이방인 여인에게

<자녀들의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라는 심한 말을 사용하시는

사람을 차별하시고 모욕하시는 듯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사람을 차별하는 것과 사람을 모욕하는 것은

우리 주님의 본마음과 진실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여인을 차별하고 모욕하는 듯한 말을 하셨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여인의 믿음을 시험해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주님이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하시면서

알아보고자 했던 것은 바로 이 여인의 믿음의 크기 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이 시험에 이 여인은 잘 통과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28절 말씀을 보시면

주님께로부터 큰 믿음의 사람이라는 칭찬을 듣게 되고

그 시로부터 귀신들린 여인의 딸이 깨끗함을 입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큰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오늘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또 여러분 자녀들을 향한 소원과 기도는 무엇입니까?

건강하고 공부 잘하고 세상에서 출세하고

물질적으로 넉넉한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까?

물론 그런 소원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들이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려면

고지를 선점해야합니다 세상 사람들 보다 앞서야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소원이 그런 것들 뿐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물론 교회 안에 부요한 사람도 있어야합니다

출세한 사람도 있어야합니다

유명한 사람도 있어야하고

성공한 사람도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회 안에는 믿음좋은 사람들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이 다른 어떤 욕심보다도

믿음에 욕심을 내고

믿음에 욕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이 가나안 이방여인의 어떤 모습을 보시고

큰 믿음의 사람이라고 칭찬하셨습니까?

 

먼저 이 여인에게는 예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에게는 예수님 아니고서는

자기 딸을 고칠 수 없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서도 자기 딸을 고칠 수 있다면

<개> 같은 사람이라는 그런 수모를 받아가면서까지

예수님께 매달릴 이유가 없습니다.

“내가 여기가 아니면 내 딸을 고칠 데가 없는 줄 아나?” 하고 가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고치지 못하면 자기 딸은 영영 고칠 수 없다는

사실을 이 여인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이 자기가 박대를 받건 말건 무조건 예수님께 매달렸던 것은

예수님밖에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이 없다고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큰 믿음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큰 믿음은 오직 예수님께만 소망을 두는 것이며

오직 예수님만 믿고 예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작은 믿음은 무엇입니까?

작은 믿음은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만 믿고 사십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세상 그리고 사람을 겸하고 믿고 사십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세상과 사람만 믿는 다면

그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그런 사람은 아마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예수님을 믿는 다고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믿는 사람들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문제가 없고 삶이 평안할 때는 하나님을 믿고

정작 문제가 생기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하나님은 뒷전으로 물러나고

세상과 사람을 더 의지하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제일먼저 은행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돈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제일 먼저 내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사람은

사람을 신뢰하고 사람을 믿는 사람입니다

이런 믿음은 큰 믿음이 아닙니다.

세상을 겸하여 믿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큰 믿음의 사람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오직 하나님께 피하고 제일 먼저 하나님께 달려가는 사람입니다

가나안 여인은 바로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세상과 사람을 믿는 믿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세상과 사람을 겸하여 믿는 믿음입니까?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과 세상과 사람을 겸하여 믿는 믿음이라면

오늘 본문속의 이방인 여인의 믿음을 본받읍시다.

이제 부터라도 하나님만 신뢰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큰 믿음은 포기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는 인내를 가진 믿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짐으로써 비로소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특별히 히브리서 11장은 여러 믿음의 선배들을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 전에

히브리서 기자가 강조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히브리서 10장 36절에 나옵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여러분 우리의 믿음과 더불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믿음 곁에 꼭 있어야 하는 그 무엇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내>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인내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인내함으로 자신들의 믿음이 진짜임을 증명했습니다.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는 환란이 심할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 39절 말씀에 있는 것처럼

<뒤로 물러나> 믿음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뒤로 물러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이 후손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이 약속을 기다리다 실패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지만, 인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있었지만 인내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가족들은 많은 갈등과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속의 여인에게는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22절 말씀을 보시면

이 가나안 여인이 주님께 달려와 큰소리로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23절 말씀을 보시면

우리 주님께서 그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부르짖는데 주님은 묵묵부답이셨습니다

자신은 간구하는데 주님은 침묵 하셨습니다

자신은 호소하는데 주님은 무관심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이 여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모욕과 멸시를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그 믿음을 귀하게 보셨고

그 믿음을 큰 믿음으로 인정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전 재산을 투자해서 금광개발에 나섰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금이 나오지 않자 포기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금광을 헐값에 사들였고,

그가 전 주인이 파던 곳에서 1미터를 더 팠는데 노다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여러분, 요즘 많이 힘드십니까?

경제적으로 힘드십니까?

인간관계가 힘드십니까?

그래도 감사하면서 인내하십시오.

감사하면서 1미터만 더 파들어 가십시요.

그러면 축복의 날을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내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인내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기대 합니다.

 

세 번째로 큰 믿음은 자기를 부인하는 믿음입니다

본문 26절에서 이 가나안여인을 주님께서

<개>로 비유하셨을 때

이 여인의 태도가 27절 말씀에 나옵니다

27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주님이 자신을 개로 비하하였을 때

이 여인이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자기 자신을 개와 같이 비천한 존재로 인정을 했습니다

자신을 비천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자기부인의 마음

이것이 큰 믿음의 요소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마가복음 8장 34절에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주님을 좇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믿음의 사람이 되려면

철저히 자기를 부인할 수 있어야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가나안여인에게 철저하게 요구하신 것이

바로 이 자기 부인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이 시험을 통과하므로 큰 믿음의 사람이라 인정되었습니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반역을 당하여

도망을 갈 때에 사울왕의 친족이었던 시므이라고 하는 사람이

바후림에서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피를 흘린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라고 다윗을 저주한 일이 있습니다

그때 다윗의 장군들이 시므이의 목을 베려하자

다윗은 그것을 말리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저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자기 스스로를

하나님께 저주 받아 마땅한 자라고 인정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다윗은 이렇게 자기를 부인 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이것이 바로 다윗의 믿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자기 부인의 모습은 사도바울에게도 똑같이 발견이 됩니다

그렇게 주님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매 맞고 갇히고 헌신하고 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이 가까웠을 때 바울은

자신과 자신의 삶을 드러내어 자랑스러워하기 보다

자신을 스스로 <괴인 중의 괴수>라고 했습니다

말로만 그렇게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기 자신을 그렇게 인정하였습니다

바울은 자기 부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믿음의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공통적인 요소는 철저한 자기부인입니다

 

사무엘상 15장에 보면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 왕을 책망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사울 왕이 아말렉과 싸울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남김없이 진멸하라 하였으나

사울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양과 소의 좋은 것은 진멸하지 아니하고

가치 없고 안 좋은 것만 진멸 하였습니다.

그때 사무엘선지자가 사울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왕의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 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 하여 왕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셨나이까>

사울이 자신을 스스로 작게 여기고 자신을 부인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머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왕이 되었다고 스스로 교만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되자 하나님은 그를 버리셨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었을 때에도 늘 겸손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왕이 되었을 때 교만했습니다.

자신을 부인하지 못하고 대단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쟁에서 이기고 왔을 때에는

자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사울은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없었고

결국 하나님도 사울을 가까이 할 수 없으셨습니다

큰 믿음은 자기 부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중심의 삶을 살기 때문에

하나님인 중심적인 믿음의 삶을 살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철저하게 부인하는 사람이

큰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지난주 성령과 함께 하는 기도학교에서

부르짖는 기도에 대해서 배웠는데

함께 기도하는 시간에

한 집사님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때 제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들으셨지요

오늘 또 한 사람을 성령의 사람으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기도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든 교우들이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례요한이 배속에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듯이

배속에 있는 태아까지 성령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감사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날 성령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만지시고

우리 교회를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 가운데로

다듬어 가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살게 하기 위해서입니까?

그저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잘나가는 사람 만들기 위해서 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 가운데 역사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게 하시는 이유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큰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믿고 섬기는 사람

어렵고 힘들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인내하는 사람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오늘도 찾고 계십니다.

오늘 이 시간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큰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보배로운 믿음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만 믿고

감사하므로 인내하고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는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출처 : 사랑해요~!삼계제일교회
글쓴이 : 오광석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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