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주가 자신이 예수의 새 이름으로 나타난 자라고 주장하여 높이므로 과연 예수의 새 이름이 무엇인지 여기 밝히고자 합니다.
혹시 그 이단에 소속하신 분이 이 글을 본다면 속히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께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예수의 새 이름 (계 3:12)
성경에서 이름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이름은 그 인격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이름은 그 인격과 동격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과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라는 말은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의 이름을 개명하여 주신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이름이 그 인생이 되고 사명이 되고 축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령 아브람과 아브라함은 그 인생에 있어서 천지 차이입니다. 야곱과 이스라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간에 말씀 드리는 것은 예수님의 새 이름입니다. 본문에 이기는 자에게 예수님의 새 이름을 그 이 위에 기록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새 이름을 우리에게 기록해 주시겠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떤 이단의 교주는 자기가 예수의 새 이름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추종하고 있는데 과연 그럴까요? 그러나 계시록의 이 말씀은 예수 말고 딴 사람을 내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말씀 그대로 예수님의 새로운 이름을 말씀한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새 이름에 합당한 또 다른 면모로 나타나셔서 새 은혜를 주시겠다는 뜻이지 다른 뜻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새롭고 풍성한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자꾸 거기에 부합한 새로운 이름으로 나타나신 것을 봅니다.
1. 엘로힘
먼저 창세기 1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창세기에 나타난 최초의 하나님의 이름은 “엘로힘”입니다. 지극히 강하시고 높으신 하나님이란 뜻으로 창조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엘로힘이라는 이름으로 그 이름에 부합하게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2. 엘솨다이
그 후 하나님께서는 “엘솨다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나타나실 때 엘로힘이 아니라 엘솨다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성경 원문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이 분명히 구분 됩니다. "엘솨다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뜻으로 특히 언약을 체결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것은 창조의 복은 이미 주셨고 가나안 땅과 메시야의 언약을 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계속하여 그 약속을 주십니다. 그 이름 그대로 역사하신 것입니다.
3. 여호와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또 다른 이름으로 나타나십니다. 어떤 이름으로 나타나셨을까요? 모세에게는 엘로힘도 엘솨다이도 아니고 "여호와"라는 또 다른 새 이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 전까지는 여호와라는 명칭은 없었습니다. 완전히 예전과 다른 새 이름입니다. 그 뜻은 스스로 계신 자라는 뜻이요, 언약을 성취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약속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 약속을 성취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6:2-3을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그랬습니다. 아주 새 이름으로 나타나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 이름에 합당한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새로운 이름으로 나타나십니다.
4. 만군의 여호와
그러다가 다윗시대에 와서 그 이름이 또 업그레이드됩니다. 어떤 이름으로 바뀝니까? "만군의 여호와"라는 또 다른 새 이름입니다. 막강한 하늘과 땅의 군대를 거느리신 승리의 하나님을 강조하신 이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에 합당하게 다윗에게 계속하여 계속하여 승리의 영광을 주셨습니다.
5. 퀴리오스
그런데 신약성경에서 여호와라는 명칭은 퀴리오스로 번역이 됩니다. “주”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 여호와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하여 없는 것이 아닙니다. 주라는 이름으로 성부에게 붙여지고 성자에게 붙여지고 성령에게 붙여지고 있습니다. 주 아버지, 주 예수, 주 성령이신 것입니다. 즉 성부 성자 성령께서는 삼위일체이신 것입니다. 이것도 알지 못한 여호와 증인에서는 성부만이 여호와라고 하는데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6. 예수
그러므로 예수의 새 이름을 기록해 주겠다는 것은 예수님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또 다른 특별한 은혜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알려진 예수 즉 구원이라는 이름 말고 구원 그 이상의 은혜를 약속하신 것입니다. 구원 받은 것에 만족하십니까?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 때문에 춤추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의 형상으로 변화 되고 더 충성하여 하늘의 상도 받아야 합니다. 주님과 더 깊은 인격적 연합과 생명의 풍성한 누림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빌라델비아와 버가모 교회에 주신 이 귀하신 새 이름의 내용은 받는 자밖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 은혜일지 어떤 복일지 과연 그것이 어떤 것일지 체험하지 않는 사람은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에게 크나큰 영광과 생명과 능력과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예수님의 새 이름은 또 다른 면모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주시는 큰 복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말씀하신 대로 인내의 말씀을 굳게 지키십시다. 처음 가진 그 순수한 신앙을 끝까지 붙드십시다. 예수 말고 다른 것에 따라가지 마십시다. 그 길은 멸망의 길입니다. 자기 십자가 지고 주님을 따르십시다. 더 깊은 신앙을 가집시다. 그래서 예수님의 새 이름의 복을 받는 성도가 되십시다.
'내 그룹(동영상) > 이단이설분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참무소유- 법정스님 비판(펌글) (0) | 2010.04.06 |
---|---|
[스크랩] 카톨릭의 구원관 (0) | 2010.02.26 |
[스크랩] 비교종교론 (0) | 2010.02.10 |
[스크랩] 종교에 대한 이해 (0) | 2010.02.10 |
[스크랩] 유대교가 천주교를 이단으로 정죄한 근거를 정리한다. (0) | 2010.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