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부활 vs 심판의 부활 (요한복음 5:19-29)
2010.01.22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 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28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1. 영어본문
19 Jesus gave them this answer: “I tell you the truth, the Son can do nothing by
himself; he can do only what he sees his Father doing, because whatever the
Father does the Son also does.
20 For the Father loves the Son and shows him all he does. Yes, to your amazement
he will show him even greater things than these.
21 For just as the Father raises the dead and gives them life, even so the Son gives life
to whom he is pleased to give it.
22 Moreover, the Father judges no one, but has entrusted all judgment to the Son,
23 that all may honor the Son just as they honor the Father. He who does not honor the
Son does not honor the Father, who sent him.
24 “I tell you the truth, whoever hears my word and believes him who sent me has
eternal life and will not be condemned; he has crossed over from death to life.
25 I tell you the truth,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dead will hear
the voice of the Son of God and those who hear will live.
26 For as the Father has life in himself, so he has granted the Son to have life in
himself.
27 And he has given him authority to judge because he is the Son of Man.
28 “Do not be amazed at this, for a time is coming when all who are in their graves
will hear his voice
29 and come out?those who have done good will rise to live, and those who have
done evil will rise to be condemned.
2. 오늘의 말씀
아들에게 권세를 주신 하나님 (5:19-23)
예수님은 어떤 일도 자신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전적으로 의존해 그분의 행하심을 따라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심판과 영생에 관련된 일입니다. ‘그보다 더 큰 일’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고 그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것처럼 예수님도 죽은 자를 죽음에서 살려 내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심판이
하나님께 속한 일이지만, 하나님은 그 심판을 아들에게 맡기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하게 공경을 받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성부 하나님과 동일하게 경외하고 공경하고 섬겨야 합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행하심을 따라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삶을 따르고 본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사망에서 생명으로 (5:24-29)
영생의 길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습니다. 믿음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죽은 자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나는 것은
나사로 사건에서 구체적으로 성취됩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인자’로 자주 묘사되는데,
종말론적 예언에서 등장하는‘인자’는 주로 재판관 역할을 합니다(참조 단 7:13).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인자는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영생과 심판이 사람의 선행에 따라 결정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영생의 조건으로
제시된 선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듣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심판을
결정하는 악한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영생을 얻은 것이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영생을 소유한 사람답게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3.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셨던 예수님은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와 나누신 그 불변의 친밀함을 저 또한 누리며
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