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캐나다를 여행할 때 참 좋은 것은 처음 간 사람일지라도 지도만 있으면 전역을 마음대로 여행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또 자동차를 직접 가지고 다녀도 어디든지 찾아 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찾아가기가 참 어렵고 늘 다니던 길도 잃어버리기가 아주 쉬운데 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를 조금만 하면 미국 어디든지 지도 한 장 가지고 다 찾아 갈 수 있다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미국보다 더 넓고 험한 세상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지도 한 장으로 찾아가기에는 너무나 어렵고 복잡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귀한 은혜의 집이 있습니다. 교회라고 하는 믿음의 지도 하나만 잘 가지고 다니면 평생 동안 길을 잃지 않고 방황하지 않고 잘 살 수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길 잃어버린 사람은 없습니다. 교회는 잃어버린 길도 찾아 주는 곳입니다. 모든 잃어버린 분실물들을 찾아 줄뿐만 아니라 에덴 동산에서 우리 인간이 잃어버렸던 원래의 축복을 교회를 통하여 다시 받게 하시고 회복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교회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집이 가지고 있는 비밀인 것입니다. 교회는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집입니다. 누구든지 여기에 나오면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를 다 영접하여 주십니다. 내 영혼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일 년 사시사철 영원히 주의 집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도의 타지마할은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건물입니다. 샤 자한(Shah Jahan)이 그의 아내를 위해 1632년부터 1653년까지 20여 년에 걸쳐 지은 것입니다. 흰 대리석으로 장식한 타지마할은 넓은 강변에 우뚝 서서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그 주변으로 네 개의 첨탑이 서 있는데, 각각의 첨탑은 건물 전체를 떠받치는 붉은 사암판 네 모서리에 길고 하얀 손가락들처럼 하늘을 가리키며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는 매끄러운 글씨로 쓴 코란의 구절들이 검은 마노로 상감 되어 있고, 천장과 벽에는 이슬람교에서 천국을 상징하는 꽃 문양들이 각종 준보석으로 상감 되어 있습니다.
20여 년의 세월과 2만여 명의 노동력이 소요되었다고 하니 그 정성과 기술을 감히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애초에 그 일을 시작하도록 한 그 사랑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더욱 놀라운 것은, 타지마할이 애초에 궁전이나 별장 혹은 사교 장으로 쓰일 의도가 없이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타지마할은 무덤입니다.
너무나 로맨틱하고 부유했던 샤 자한, 아쉽게도 14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해 지은 것입니다. 인도의 한 왕이 겨우 14년 동안 함께 살았던 아내를 위한 무덤으로 숨 막히게 아름다운 타지마할을 준비했다면,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녀들과 영원히 함께 사실 집으로 어떤 것을 준비하시겠습니까?
미국은 역대 대통령 중에 어느 한 사람도 아버지 집을 떠난 분이 없습니다. 모두가 신앙의 경주자들입니다. 모든 어려움이 있으면 다 기도로 신앙으로 해결했습니다.. 대통령 가운데 안 믿는 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미국은 유세도 신앙의 경주입니다. 부시와 고어가 나올 때도 부시는 기도하고 자기가 새 사람 된 이야기를 간증하고 고어는 "나는 새로 태어나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겠다."고 유세를 하였습니다. 교회, 하나님의 성전을 이렇게 귀히 여기고 대통령이 되어도 끝까지 성전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였습니다. 아버지 집입니다. 아버지 집에 살 길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셰익스피어는 시골에서 공부도 못하였습니다. 런던에 가서 그는 처음에 이름 없는 배우로 길거리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고전도 번역하며 1592년부터 극본을 썼는데 35편의 걸작을 썼어요. 다 어디에서 얻었느냐? 한번도 주일을 거르지 않고 교회를 다녔다고 합니다. 교회에 다니니까 무식한 분에게도 지혜가 생기고, 아이디어가 생기고, 작품에 대한 놀라운 구상이 생겨서 그의 작품 하나하나가 성경을 비켜 가는 것은 없어요. 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근거해서 작품이 나왔어요.
우리가 어디에서 살아야 합니까?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불행해도 아버지 집에만 나오면 길이 열립니다. 민족이 삽니다. 가정이 삽니다. 기업이 일어납니다. 모든 새 힘이 아버지를 통해 주어지는 줄 믿습니다.
이사야 33장 20~21절에 우리의 절기를 지키는 성, 시온을 보아라. 너의 눈은 아름다운 안식처인 예루살렘을 볼 것이다. 예루살렘은 영원히 움직이지 않을 장막이다. 그 모든 말뚝이 절대로 뽑히지 않을 것이며, 그 모든 밧줄이 절대로 끊기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서 여호와께서 우리의 전능하신 분이 되시니, 마치 그 땅은 시내와 넓은 강이 흐르는 곳과 같다. 그 강으로는 적군의 배가 다니지 못하고 적군의 큰 배가 뜨지 못한다.
격심한 폭풍우 속에서 ‘장막’이 안전하다고 말할 자는 누구입니까? 적의 공격 속에서 장막이 안전하다고 말할 자가 누구입니까? 믿음은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장막’에 거하는 것이 큰 강이 흘러 적이 침입할 수 없도록 만든 요새에 거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하수가 되셔서 당신을 둘러싸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안전은 오직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을 의존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지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 날개 밑 낸가 편안히 쉬네 거기서 영원히 거하리라.
아버지께서는 날 지키시리니 거기서 평안히 쉬리로다.
주 날개 밑 즐거워라 그 사랑 끊은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영원히 거기서 살리(찬송가 478장)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갑시다. 그 곳에는 은혜가 있으며, 우리는 때에 따라 우리를 도우시는 자비와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
♬ 예수께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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