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룹(동영상)/주님의 은혜

[스크랩] 불신앙의 죄로 인한 암 병에서 금식기도로 해방되었다

에스더2381 2010. 3. 4. 17:02
김창옥 집사 (여, 56세, 왕십리교회, 서울 성동구)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독교인으로 불리긴 했지만 마음 중심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변화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다. 평일엔 세상친구들과 어울려 여기저기 좋은 음식점마다 찾아다니며 즐기다가 주일에만 교회에 가서 오전예배만 드리고 다시 세상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1999년도에 난소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항암주사를 9번이나 맞고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퇴원을 했다. 그런데 그 후에 다시 재발을 해서 항암치료를 받고 퇴원하기를 반복했다. 나는 하나님을 붙잡기보다는 내 힘으로 살아보겠다는 교만함으로 세상의사를 하나님보다 더 믿고 암이 재발하면 입원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2002년도에 또 재발을 하여 항암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 후 받은 검사에서 혈액수치가 위험수치인 730이 나왔다. 이제 항암치료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었다. 병원 측과 가족들은 한 번 더 검사해보자고 했지만 나는 이제부터 병원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강남금식기도원에 올라갔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데, 갑자기 ‘7일 작정 금식을 하라’는 감동이 밀려왔다. 그동안 나는 많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체력이 급격히 쇠약해져 있었기 때문에 금식을 오래하면 죽을 것만 같았지만 순종하기로 했다. 그런데 금식하는 동안 어디서부터 오는지 알 수 없는 박하향처럼 시원한 느낌이 힘이 샘솟듯 흘러나와 나를 붙잡아 주었다.
  그것이 예수님이 공급해주시는 새 힘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면서 맘에 기쁨이 넘쳤다. 평소에는 예배시간이 지루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예배드리는 것이 즐겁고 기쁨이 되었다. 수요일 저녁예배를 드리는데 목사님의 말씀이 천국에서 들려오는 음성처럼 들렸다. 그리고 나는 간절히 금식하며 부르짖어 기도했다.
  “하나님! 이대로 내려갈 수는 없습니다. 한번 만 살려주시면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하겠습니다.” 그동안 나에게 암을 주시고 몇 번의 재발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게 하신 것이 불신앙의 죄로 말미암았음을 고백하고 회개기도를 했다.
  작정 금식기도 7일째가 되는 마지막 날이었다. 예배시간에 나는 마치 큰 풍선 속에 갇혀 있다가 뛰쳐나온 것처럼 자유로웠고 예수님과 손잡고 뛰어 노는 것 같았고 내 병도 완전히 치유되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 후에 기도원을 내려와서 병원에 가보니 혈액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고 암이 깨끗이 사라져버렸다. 주님께서 나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해주신 것이다. 이제는 세상을 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교회에서 제일 열심히 하는 봉사자로 헌신할 것이다. 또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함으로 새 힘을 얻어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자 한다. 주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정리 ·기도원 간증 담당자>

출처 : JESUS - KOREA(은혜동산)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