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와 야훼(펌)
김 용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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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 아이의 우는 소리를 들으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하갈을 불러 말하였다.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저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으셨다. 너는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위로하라. 내가 그의 후손을 큰 민족이 되게 하겠다." - 창세기 21:17-18 (현대인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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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回敎]를 이야기할 때는 대부분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꾸란(Quran)'을 주로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것만 보아도 우리들의 이슬람교에 대한 생각에는 -- 전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지만 -- 다소 왜곡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잘 모르는 이슬람교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우리들은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약속을 기억한다.(창세기 15장) 하지만 하나님과 하갈의 약속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창세기 21장에서 볼 수 있듯이 분명히 하나님은 하갈과 이스마엘에게 큰 민족이 되게 할 것을 약속하였다. 언약(言約)의 하나님이신 야훼가 아브라함과의 약속만을 이루실 것이라고 믿는가?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또 하나의 언약의 이야기이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하갈이 좋지 못한 관계에 이르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말한대로 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에게 빵과 물 한 가죽 부대를 주고 사막으로 내보냈다. 하갈은 빵과 물이 떨어지자 초열의 사막에서 물을 찾아 '싸파'와 '마루와' 구릉을 일곱번이나 오르내렸고 이스마엘은 거의 빈사 상태였다. 그때 기적이 나타났다. 사막에서 갑자기 샘물이 솟아나는 것이었다. 하갈은 뛸듯이 기뻐 넘쳐나는 샘물을 보며 "멎어라, 샘물이여!(잠 잠; Zam Zam)"하고 외쳤다. 이 잠잠 샘물은 오늘날까지도 솟아나고 있으며 성수(聖水)로 여겨지고 있다. 이것은 이슬람교의 신앙적 배경(信仰的 背景)의 하나로써 '신은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창세기 21장에도 소개되고 있다.
이스마엘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가끔 아들을 찾아와 돌봐주며 이 샘물 근처에 카아바 성전(聖殿)을 건립하였다. 카아바 성전은 그로부터 아랍인의 사당(祠堂)이 되었으며 매년 순례(巡禮; Hajj) 기간에 세계 각국에서 이슬람 신도(信徒)들이 이곳을 찾아들게 되었다.
수 천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의 유일신 사상(唯一神 思想)은 점점 쇠퇴하여 우상숭배(偶像崇拜)의 신앙과 혼합되어 버렸다. 이러한 신앙의 암흑 시대에 무함마드(Muhammad)가 탄생하였다. 무함마드라는 이름의 뜻은 '칭송받는 자'라는 뜻이다. 그는 배우지 않았으나 성실하여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다. 무함마드는 25세에 40세인 아내 하디자와 결혼하게 된다. 그가 40세 되던 해(610년)에 히라(Hira)의 동굴에서 '가브리엘 천사'의 계시를 받았다. 처음에는 그 자신도 믿지 않았지만 그 것이 천사의 계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을 아내에게 털어놓자 아내는 주저 없이 그의 말이 진리임을 받아들여 그의 최초의 추종자가 되었다. 이때부터 무함마드는 수 없이 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알라가 유일한 신이라는 것을 전파하였다. 무함마드는 그를 지지하는 이들과 함께 박해를 피해 메디나로 이주하였다. 이 해(622년)를 '회교력 기원(回敎曆 紀元; Hijra)'이라 한다. 8년 후에 그는 메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메카로 귀환하였다. 그는 선두에서서 카아바 성전으로 들어가 오랜 시대를 두고 카아바 성전의 신성(神聖)함을 더럽혀 온 우상(偶像)과 잡신(雜神)들을 손수 치워 버렸다. 이슬람교에서는 무함마드가 '배우지 않은 사람[無學者]'임을 강조한다. 이는 그가 인간의 지식을 가지지 않고 알라의 말씀을 전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위에서 볼 때 무함마드가 전한 알라는 우리가 아는 하나님, 야훼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알라(Allah)'라는 이름은 단순히 'the God'의 의미만을 가질뿐이다. 이슬람교의 초기에는 메카가 아니라 예루살렘(Jerusalem)을 향해 절을 한 것을 미루어 보아도 알라는 야훼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슬람교는 바로 우리 형제 종교인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세계 3대 유일신 종교라 불리우는 유대교, 이슬람교, 크리스트교가 모두 하나의 신, 야훼를 섬기고 있다는 점이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하갈이 좋지 못한 관계에 이르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말한대로 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에게 빵과 물 한 가죽 부대를 주고 사막으로 내보냈다. 하갈은 빵과 물이 떨어지자 초열의 사막에서 물을 찾아 '싸파'와 '마루와' 구릉을 일곱번이나 오르내렸고 이스마엘은 거의 빈사 상태였다. 그때 기적이 나타났다. 사막에서 갑자기 샘물이 솟아나는 것이었다. 하갈은 뛸듯이 기뻐 넘쳐나는 샘물을 보며 "멎어라, 샘물이여!(잠 잠; Zam Zam)"하고 외쳤다. 이 잠잠 샘물은 오늘날까지도 솟아나고 있으며 성수(聖水)로 여겨지고 있다. 이것은 이슬람교의 신앙적 배경(信仰的 背景)의 하나로써 '신은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창세기 21장에도 소개되고 있다.
이스마엘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가끔 아들을 찾아와 돌봐주며 이 샘물 근처에 카아바 성전(聖殿)을 건립하였다. 카아바 성전은 그로부터 아랍인의 사당(祠堂)이 되었으며 매년 순례(巡禮; Hajj) 기간에 세계 각국에서 이슬람 신도(信徒)들이 이곳을 찾아들게 되었다.
수 천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의 유일신 사상(唯一神 思想)은 점점 쇠퇴하여 우상숭배(偶像崇拜)의 신앙과 혼합되어 버렸다. 이러한 신앙의 암흑 시대에 무함마드(Muhammad)가 탄생하였다. 무함마드라는 이름의 뜻은 '칭송받는 자'라는 뜻이다. 그는 배우지 않았으나 성실하여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다. 무함마드는 25세에 40세인 아내 하디자와 결혼하게 된다. 그가 40세 되던 해(610년)에 히라(Hira)의 동굴에서 '가브리엘 천사'의 계시를 받았다. 처음에는 그 자신도 믿지 않았지만 그 것이 천사의 계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을 아내에게 털어놓자 아내는 주저 없이 그의 말이 진리임을 받아들여 그의 최초의 추종자가 되었다. 이때부터 무함마드는 수 없이 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알라가 유일한 신이라는 것을 전파하였다. 무함마드는 그를 지지하는 이들과 함께 박해를 피해 메디나로 이주하였다. 이 해(622년)를 '회교력 기원(回敎曆 紀元; Hijra)'이라 한다. 8년 후에 그는 메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메카로 귀환하였다. 그는 선두에서서 카아바 성전으로 들어가 오랜 시대를 두고 카아바 성전의 신성(神聖)함을 더럽혀 온 우상(偶像)과 잡신(雜神)들을 손수 치워 버렸다. 이슬람교에서는 무함마드가 '배우지 않은 사람[無學者]'임을 강조한다. 이는 그가 인간의 지식을 가지지 않고 알라의 말씀을 전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위에서 볼 때 무함마드가 전한 알라는 우리가 아는 하나님, 야훼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알라(Allah)'라는 이름은 단순히 'the God'의 의미만을 가질뿐이다. 이슬람교의 초기에는 메카가 아니라 예루살렘(Jerusalem)을 향해 절을 한 것을 미루어 보아도 알라는 야훼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슬람교는 바로 우리 형제 종교인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세계 3대 유일신 종교라 불리우는 유대교, 이슬람교, 크리스트교가 모두 하나의 신, 야훼를 섬기고 있다는 점이다.
부족한 이 글이 이슬람교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슬람교의 전통에 대한 내용은 기회가 닿는 대로 이야기하기로 하겠다. 무엇보다도 분명한 점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언약뿐만 아니라 하갈과의 언약도 이루신다는 것이며, 이슬람 민족이 그 언약의 증거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부분적으로 자기의 생각대로 해석한다. 우리는 이러한 나의 생각을 버릴 때만이 하나님의 바른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참고자료 >
* 현대인의 성경 - 생명의 말씀사
* 마호멧 전기
* 세계 종교사(上) - J. B. 노스
* 김승혜 교수님의 '세계 종교사의 이해' 강의 노트
< 참고자료 >
* 현대인의 성경 - 생명의 말씀사
* 마호멧 전기
* 세계 종교사(上) - J. B. 노스
* 김승혜 교수님의 '세계 종교사의 이해' 강의 노트
출처 : JESUS - KOREA(은혜동산)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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