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9일 칠정교회 어버이주일 예배 설교
룻기 1장 6절로 22절 말씀 설교자 / 조한우 목사
아름다운 이야기
어제가 5월 8일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마침 우리교회에서는 어제 동네 어르신들에게 이 미용 봉사를 해 드렸는데, 오늘 보니까 이계순 집사님 그리고 민명순 집사님 좀 보세요!
파마가 얼마나 잘 나왔는지 참 예쁘지 않아요?
민동석 집사님(연수네 엄마) 커트 친 거 어때요?
제가 한 겁니다.
황향임 집사님은 머리를 더 짧게 치고 싶었던 모양인데, 지금 보니까 아주 딱 좋아요. 너무 예쁩니다.
어제는 차들이 얼마나 많이 다니던지 어버이날에다가 주말이었잖아요?
그리고 여기 저기 학교에서는 동문회를 하는 학교들도 많았더라고요.
저는 어버이날이어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을 찾아뵐 수가 없어서 해마다 참 죄송한 마음뿐이었는데, 이번 어버이날에는 인천에 계시는 어머니께서 큰맘을 잡수시고 내려와 주셔서 모처럼만에 모자상봉을 하고 못다 했던 효도를 다했습니다.
오늘 주일 예배를 같이 드리고 올라가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한사코 본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하시면서 어제 오후에 그냥 올라가시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어제 우리교회에서 이 미용봉사를 하는 날이어서 내 손으로 우리 어머니 머리를 커트해 드리고 우리 어머니 머리에 있는 흰 머리를 다 뽑아 드렸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올해 칠순이신데 흰 머리가 그리 많지 않으셔서 족집게를 가지고 한 시간 정도 흰머리를 뽑아드리고 나니까 아주 새까만 머리가 얼마나 예쁘시던지 말이죠.
우리 성도님들도 어제 하루 뿐 아니라 일 년 내내 여러 가지로 자식들에게 효도를 받으시겠습니다마는 사실 자식 입장에서는 해도 해도 부족한 것이 부모님께 대한 효도입니다.
우리 민명순 집사님 같은 경우에는 올해 95세가 되시는 시어머니를 수십년동안이나 극진하게 모셔서 산청군에서 장한 며느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마는 아무리 남들이 칭찬을 하고 여기저기서 상을 준다고 해도 부모님께 대한 효도라는 것이 끝이 없는 거잖아요?
우리 성경에서는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 여러 군데에 나옵니다.
출애굽기나 신명기에 보면 십계명이 있잖아요?
사람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계명 중에서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고 5계명에서 마지막 10계명까지가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꼭 지켜야 할 계명들인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 꼭 지켜야 할 계명 중에 첫 번째 계명이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계명입니다.(출20:12, 신5:16)
그리고 부모님을 잘 공경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땅에서 장수하고 잘되는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룻이라고 하는 여인은 정말 부모님께 대해서 어떻게 효도를 해야 되는지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이 되는 여인입니다.
룻기는 1장, 2장, 3장, 4장, 모두 4장밖에 안 되는 아주 짧은 성경인데요, 룻기에 나오는 몇 안 되는 인물 중에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나오미라고 하는 여인입니다.
나오미는 룻의 시어머니거든요.
룻기는 아주 짧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가 있습니다.
집에 가셔서 한번 읽어 보세요!
룻기 1장은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시대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이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이 사람들이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라고 성경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서 살기가 어렵게 된 거예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자기 고향을 버리고 이방 땅 모압 지방으로 떠나게 되었던 겁니다.
요즘 말로 하자면 이민을 간 거죠.
그런데 살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좀 잘 살아보려고,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해서 떠나온 곳이 모압이라고 하는 곳이었는데, 이 사람들은 고향을 떠나고 고국을 떠나서 낯선 땅 모압에 왔는데 그만 그곳에서 더 큰 낭패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이 죽고 만 거예요.
자, 이제 이방 땅에서 남편을 먼저 보내고 아들 둘을 데리고 살던 나오미라는 여인을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나오미라는 여인은 꿋꿋하게 자식들을 키워서 아들 둘을 다 장가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맞은 며느리가 ‘오르바’와 ‘룻’인데요, 두 며느리가 들어왔으니 이젠 좀 뭔가 집안이 잘 되어야 될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고향을 떠나 온지 10년쯤 되었을 때에 ‘말론’과 ‘기룐’이라는 두 아들마저도 죽고 말았어요.
그래서 이름도 잘 지어야 할 것 같아요.
말론이라는 이름의 뜻이 ‘질병’이라는 뜻이랍니다.
기룐이라는 이름의 뜻은 ‘황폐하다’ ‘초췌하다’ 뭐 그런 뜻이래요.
어쩜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지 몰라요.
나중에 룻의 새 남편이 되는 사람의 이름이 보아스거든요.
얼마나 이름이 좋아요?
사람 보는 눈이 있잖아요? 보아쓰~
한 눈에 룻을 알아보고 자기 여자로 만드는 것 좀 보세요. 보아쓰~~
아무튼 이름 때문에 그랬는지 아니면 자기 고향 버리고 나 하나 잘 먹고 잘 살자고 자기 식구들 데리고 떠난 엘리멜렉을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셔서 그랬던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오미 입장에서는 얼마나 기가 막힌 노릇이엇겠어요?
남의 나라 모압 땅에서 남편 잃어버렸죠?
두 아들이 다 먼저 가 버렸죠?
졸지에 시어머니랑 두 며느리랑 세 과부만 남게 되었으니 세상에 이런 운명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소문에 듣자 하니까 유대 땅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문이 들리는 거예요.
오늘 본문 6절 말씀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자기 백성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요?
흉년이 들면 어느 해에는 다시 풍년을 주시지 않으시겠어요?
다 먹고 살게 해 주신단 말입니다.
나오미가 가만히 앉아서 자기 신세를 생각해 보니까 이래서는 될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마침내 나오미가 결심을 하게 된 겁니다.
‘이래서는 안 되는기라. 내가 이제 고마 죽어도 내 고향 베들레헴에 가서 죽을끼고마.’
그래가지고 두 며느리를 불렀습니다.
“얘들아, 너희들 정말 못난 시어매 만나가지고 고생들이 많았다. 이제는 다들 너희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이젠 더 이상 너희들 볼 면목이 없구나. 나도 이제는 내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련다.”
그런데 사람 정이라는 게 그렇게 한 순간에 끊어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큰 며느리가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울어요.
“어머니, 어머니!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내가 어머니를 버리고 어디로 간단 말예요? 저는 절대로 어머니를 떠날 수 없습니다.”
“아가, 아가, 우리 아가! 네가 그러면 내 마음이 더 아프다! 네가 아무리 나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해도 이제 네게 줄 자식이 없으니 어찌 네가 나를 위해서 대를 이어줄 수 있겠느냐? 그저 아무 소리 말고 네 고향으로 돌아가서 좋은 사람 만나서 네 인생을 다시 한 번 살아 보려무나.”
보내는 시어머니도 떠나는 며느리도 둘 다 마음에 편할 리가 없는 거예요.
간신히 설득을 시켜서 큰 며느리 오르바를 보내놓고 둘째 며느리 룻을 불러서 또 타이릅니다.
“얘야, 작은 아가! 네 동서 오르바도 친정으로 돌아갔다. 너도 아무 소리 말고 네 친정으로 돌아가려무나.”
“아이고, 어머니 그런 말씀 마세요! 저를 보고 어머니 곁을 떠나라는 말씀은 제발 거둬주세요. 저는 이제부터 영원히 어머니가 가시는 곳에 나도 갈 거고요. 어머니께서 묻히시는 곳에 나도 묻힐 거예요. 어머니의 백성이 내 백성이 될 거고요,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실 거예요 내가 만일에 어머니를 떠난다면 내가 천벌을 받을 거예요. 저는 절대로 어머니를 떠나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저보고 어머니를 떠나라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거 얼마나 고마운 말인지 몰라요.
그래서 결국 둘째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돌아갔잖아요?
거기서 보아스라는 사람을 만나서 새 살림을 살게 되었고, 보아스와 룻 사이에서 오벳이 태어났고요, 오벳이 이새를 낳았고, 이새가 누굴 낳았죠?
이스라엘의 그 유명한 다윗왕을 낳게 된 겁니다.
그리고 그 가문에서 누가 태어났다고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게 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1장 5절 6절 말씀이 바로 룻을 통한 예수님의 족보가 어떻게 이루어져 갔는지 설명하고 있는데, 다윗 왕이 바로 룻의 증손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자, 보세요! 되는 집안은 이렇습니다.
“아야, 니 친정에 갈 생각 꿈에도 하지 말그래이. 니노 여기서 한 발짝도 못 뗄 줄 알아라! 니 내 떠나면 그날 바로 죽는데이.”
그래 봐도 갈 사람은 갑니다. 잡을 수가 없어요.
“하이고, 어무이, 내 좀 가게 좀 해 주소! 남편 죽고 자식도 없는데 내 이 집에서 어이 살란 말입니꺼? 내는 이제 이 집에서 못 삽니더.”그러지 않아도 혼자 사는 거 보면 속 편할 시어머니도 없습니다.
여러분! 세상 천지에 효도 안 하고 싶은 자식들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세상 천지에 자식이나 며느리에게 잘 해 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에 있겠어요?
그런데 살다보면 그게 그리 쉽지 않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생각을 해 봤어요.
그런데 무모님께 효도하는 방법은 그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예! 예!’해 드리는 거예요.
부모님들의 말씀이 젊은 사람들의 생각처럼 현실에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도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대답해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지나가 보면 또 그 말씀이 맞거든요.
혹시 어르신들의 말씀이 불합리해도 일단은 ‘예, 잘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해 드리고 나면 자식들의 마음도 편안해지고 어르신들의 마음도 기뻐지는 거예요.
한번 따라해 봅시다.
“예, 잘 알겠습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르신들도 마찬가지일 거 같아요.
자식들의 고집을 꺾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자식들하고 의(의리) 상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오냐, 알았다. 너희 생각대로 하렴.’ 그렇게 말씀을 해 주시면 자식들도 다 생각이 있거든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기들의 고집 부렸던 것이 부끄러워지기도 하고요, 죄송한 마음이 들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다시 생각을 해 보게 되고 결국은 부모님의 뜻에 따르게 되는 거예요.
우리 어르신들 한번 따라해 보세요.
“오냐, 알았다.” “너희 생각대로 해 보렴.”
부모든지 자식이든지 해라 마라 그러는 거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누구라도 명령조로 얘기하면 다들 싫어합니다.
절대로 ‘해라 마라’ 그런 말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 차려 놓고 나서 애들에게 그러잖아요?
“야, 밥 먹어!” - 이거 좋은 말 아닙니다.
그런데 보통의 경우 거기에다가 덧붙이잖아요?
“밥 안 먹을 거야? 상 치워 버린다?” 그런다니까요?
“식사하세요!”라는 말도 존댓말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명령어입니다.
무슨 말이 좋을까요? “식사 준비 다 되었다.”
아니면, 적어도 권유형으로 “밥 먹자!” 그 정도면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자식을 인정해 주고 부모님을 인정해 드리는 것이 좋은 부모 좋은 자식이 되는 비결입니다.
시어머니 나오미의 입장에서는 남편 잃고 자식 둘을 다 잃어 버렸으니 며느리들이라도 자기와 함께 해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도 나오미는 어떻게 했어요?
‘너희들은 너희들 친정으로 돌아가거라!’고 했잖아요?
내가 힘들면 며느리도 힘든 겁니다.
며느리들도 마찬가지예요.
물론 큰 며느리 오르바는 어머니 말씀대로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마는 작은 며느리 룻을 보세요!
절대로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내 욕심만 차리고 내 생각만 했으면 자기도 그냥 친정으로 떠나갔겠죠?
그러나 어머니의 마음을 알았거든요.
어머니의 지위와 어머니의 그 믿음을 인정해 드렸던 거예요.
그래서 룻의 말대로 ‘이제부터는 어머니의 백성이 내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겁니다.’라고 말을 한 거예요.
어제 우리 교회에서 이 미용봉사를 했는데요, 우리 예상이랑 혜상이도 미용 봉사 하시는 분에게 머리를 깎으라고 했더니 그 분에게 머리를 맡기면 마음에 안 든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나한테 깎아달래요.
내가 무슨 이발사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깎다 보니까 무자격 이발사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 머리 잘 깎았죠?
민동석 집사님도 카트 예쁘게 잘 했죠?
좀 서투르고 잘 못 해도 그저 잘 한다고 인정을 해 주니까 그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는 거예요.
머리 깎으려고 기다리시는 분들은 많고 급하게 머리를 깎다 보면 어떤 때에는 잘못해서 쥐가 파먹을 것처럼 될 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그냥 대충 그렇게 끝내 놓으면 하나님께서 2, 3일동안 또 만져주셔요.
2, 3일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표시도 안 납니다.
그러니까 사실 내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 솜씨라고 봐도 됩니다.
그렇게 8년째 바리깡을 들고 가위를 들고 머리를 깎아 드리고 머리를 커트해 드리고 그러다 보니까 그냥 저냥 하게 된 건데 우리 아이들이 아빠가 머리를 깎아주는 걸 좋아하니까 괜히 내 기분이 좋아지는 거예요.
우리 두 아들이 모두가 다 장래 희망이 목사님이거든요.
얼마나 기특하고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고마운 일이잖아요?
자기 어머니를, 자기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어머니를, 자기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분으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게 바로 효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기 부모님을 최고로 여기고 모시는 자녀들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장수하고 잘 되는 복이 있어요.
룻이 자기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왔잖아요?
거기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룻이 얼마나 큰 복을 받았는지 몰라요.
예수 잘 믿으면 자녀가 복을 받습니다.
예수 잘 믿으면 가정이 될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산 댁(홍용순. 60세)이 교회에 나오셨는데요, 참 잘 오셨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정말 복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오늘 말씀의 제목이 아름다운 이야기잖아요?
룻이 시어머니 덕분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슬픔이 바뀌어서 기쁨이 되었습니다.
절망이 변해서 희망이 되었습니다.
흉년도 지나고 풍년이 왔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칠정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마다 자녀들이 잘되고 부모님들이 공경을 받으시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듣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 (0) | 2011.01.08 |
---|---|
[스크랩] 신앙도움 자료 보내드립니다 (0) | 2011.01.08 |
[스크랩] 노아방주 동영상 (0) | 2010.07.22 |
[스크랩] 클릭/장경동.집회설교동영상 120편보기 (0) | 2010.07.20 |
[스크랩] 교독문 (0) | 2010.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