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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만나러 나 갑니다
겨울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나 주님 만나러 갑니다.
가는 걸음 사뿐 ,
마음은 기쁨,
얼굴은 방긋,
겨울 아침 햇살에 내 입술은
웃음 머금고
주님 만나러 나 갑니다.
종종걸음에 기쁘게 맞아 주시는
나의 주님 사랑합니다.
십자가 앞에 무릎끓고
나 잠잠히 주님을 바라내
나를 사랑하셔서
피 흘려 주신 주님....
마음이 애절하게 울부짖내
부족하기만한 나를 구원하시고
섬기러 오셨던 주님....
나 주님 닮기를 원하네
나를 버리고 온전히 주님을 의지해
나 주님을 섬기리
나의 사랑이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일날 주님 만나러 가는 길이 기쁘고
행복하시길 소망하는.....
축복의 단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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