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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벽이슬

에스더2381 2010. 5. 31. 11:24
본문 : 시110:1-3



“사막에는 물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막에는 여우도 살고, 다른 작은 짐승들뿐만 아니라 뱀이나 개구리 풍뎅이까지도 삽니다. 물론 이런 동물들은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결코 생존하지 못하지요. 그러면 물 한 방울 없는 사막 가운데서, 이런 짐승들이 어디에서 물을 구하여 먹고사는 것일까요? 그 비밀은 바로 이슬에 있습니다. 사막에는 그 뜨거운 낮 기온과 차가운 밤 기온으로 인하여, 밤과 새벽에 이슬이 맺힙니다. 이것이 바로 사막에 살고 있는 짐승들의 물의 공급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우같은 짐승은 바위에 낀 이슬을 매일 핥아먹고 삽니다. 개구리는 자기 머리와 눈 근처에 내린 이슬을 두 손으로 씻어서 그것을 핥아먹습니다. 뱀은 제 몸을 굽혀 돌려서 등에 내린 이슬을 그 혀로 핥아먹습니다. 그러면 풍뎅이는 어떻게 이슬을 먹을까요? 풍뎅이는 자기의 몸에 내린 이슬을 먹기 위하여 머리를 땅으로 낮게 내립니다. 그리고 가만히 기다립니다. 그러면 자기의 등에 맺혀있던 이슬이 머리 쪽으로 주르륵 흘러 내려옵니다. 이렇게 이슬이 흘러서 입 근처에 오면 풍뎅이는 그것을 빨아먹는 것입니다.”




이슬은 지표면 가까이의 풀이나 물체에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생긴 물방울을 말합니다. 새벽이슬 같은 청년이라는 말씀이 본문 중에 나옵니다. 우리의 일생도 만은 분들이 이슬과 같다고 합니다. 새벽이슬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을까요?




1.이슬은 밤에 내립니다.

이슬은 어둠을 마다하지 않고 아침햇살을 기다리며 찾아옵니다. 이슬이 없는 새벽은 생명이 없는 새벽입니다. 힘들고 어렵고 슬프고 실패한 그러한 밤에도 이슬은 내립니다. 이슬은 맑은 밤이 아니면 내리지 아니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구름이 막혀 있으면 '은혜의 이슬'이 내리지 아니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힌 것은 없습니까? 혹시 있으면 회개해서 막힌 것을 제해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리시는 은혜가 이슬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또한 이슬처럼 어렵고 힘든 자들을 찾아 도울 줄 알아야 합니다.




2.이슬은 소리 없이 내립니다.

이슬은 조용히 내립니다. 이슬은 소리 없이 내립니다. 우리들의 일은 시작하기 전부터 요란합니다.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일을 좀 하면 얼마나 요란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항상 소리없이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기 때문에 항상 말보다 먼저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항상 겸손한 사람입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처럼 은밀한 중에 다른 사람을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 바로 이슬같이 사는 사람입니다.




3.이슬은 곡식과 초목을 새롭게 합니다.

이슬은 초목을 장성하게 합니다. 꽃이 피게 합니다. 열매가 맺게 합니다. 적어 보이고, 별 것 아닌 것 같이 보여도 온갖 생물들에게 생명을 주는 귀한 것이 바로 이슬입니다. 우리가 행하는 일이 눈에 잘 뜨이지 않는다 하여도 예수님을 전하는 귀한 입술은 바로 다른 친구에게 생명을 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바로 자랑스런 이슬 같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을 통하여 주변이 잘 되어지길 바랍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새벽이슬 같은 귀한 자들입니다.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셔서 인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도 이슬같은 아름다운 일들을 해 낼 수 있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출처 : 행복한 종이접기
글쓴이 : 진달래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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