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룹(동영상)/아버지의 마음

[스크랩] 사슬로부터의 자유

에스더2381 2010. 3. 20. 12:00

예, ① 할렐루야!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받은 은혜를 같이 나누고자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저는 정서적으로 누구보다도 많은 상처를 받고 자란사람입니다. 이러한 정서적 상처로 인해서 생활 속에 많은 불편과 대인관계에 적지 않은 장애를 겪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유아기 때, 4-5세즈음 동네 누님 친구들에게 받은 놀림 때문에 성적수치심과 여성에 대한 거부감과 올바르게 형성되지 못한 이성관으로 인하여 여성들만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수줍어서 말을 더듬거리고 때로는 여성들을 피해 다니거나 적개심으로 분노하였으며 남자앞에서 순종적이지 않고 도도하게 머리를 치켜들고 잔소리등 반기를 드는 여성을 보면 쉽게 격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예, ② 폭풍과 노도의 시기라는 청년기, 과도기 때 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곧 바로 입영통지서를 받고 국방의 의무를 마쳤죠. 전역하면서 삶에 회의를 느낀 나머지 10일간 겨울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겨울여행 이라기보다는 방황의 시작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군요 저는 이, 방황기에 아주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때의 제 모습은 아주 초라했습니다. 군 제대를 하고 얼마 안 되어 두발은 짧은 스포츠형에 허름한 감청색 바바리고트, 낡은 구두, 무표정한 얼굴에 슬픔에 빠져버린 눈, 무엇인가 불안한 듯 주위를 차가운 시선으로 두리번거리며 목적지 없이 방황하며 때로는 술에 빠져 자학하기도 하였고 어떤 때는 외로움에 짓 눌려 페시미즘을 노래하며 무엇인가를 찾고 방황할 때였습니다. 전국의 여기저기, 사람들이 붐비는 인파속을 거닐기도 하며, 산으로 바다로, 밤과 낮을 구별하지 못하고 밤낮으로 쏘다녔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수상한 사람으로 오인되어? 경찰에 신고 되었고, 일단의 대학생들과 청년들 그리고 경찰의 미행과 추적을 받게 되는데 이 후유증으로 평상시에도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많이 운집하는 장소에 가게되면 내가 위치한 뒤쪽에서 사람들이 떠들거나 인기척이 있으면 긴장, 불안, 초조, 신경이 곤두서고 예민해져서 집중하기가 어려웠고 그, 대상이 특히 대학생들이나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더 더욱 날카로워져서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제가 이, 시기에 어려워했던 것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했던 과도기에 원치 안했던 인생의 아픔을 경험하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더욱 힘들었던 것은 그러한 후유증으로 인하여 마음에 부담이 되고 있는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는 것 입니다. 제가 믿고 사랑하는 아내에게조차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 저 혼자 힘으로 해결해 보고자 많은 심리학교과서와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상담심리학등을 탐독하면서 해결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잠시뿐 이었고 고통의 사슬을 끊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이 주신 사업의 비전을 성취해드리려고 100일 작정기도를 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주님께 치유해 주실 것을 기도드렸고 이번 2일 치유경험을 통하여 완전한 자유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금번치유에서도 주님은 어려워하는 저를 찾아와 주셨고 힘들고 불쾌했던 추억의 이미지들을 지우시고 새롭게 해주셨습니다. 저를 놀리고 힘들게 했던 여자들 ‘누님 친구들’ 에 대한 이미지는 골리앗 보다 크시고 (3층 건물높이 정도로 크신, 물론 주님은 우주보다도 광대하시고 크시지만) 인자하신 주님이 홀연히 나타나셔서 나를 못살게 했던 누님 친구들을 모두 자루에 담아서 주님의 오른손으로 높이 들어 보이시면서 나, 나만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보여주신 이미지는 파도처럼 강하시고 부드러운 주님의 이미지를 심어 주셨습니다. ‘강하고 부드러운’ 하나님은 권위적이고 통치적이며 억압적인 아버지로부터 받은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자유함을 주셨고, 세 번째로는 이성에 대한 생각을 바꿔 주셨습니다, 여성들을 극도로 싫어하는 저에게 새롭게 심어주신 이미지는 희생적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여성 천사를 (실제로 천사는 영적인 존재임으로 성별이?) 보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사건에 대한 이해와 이미지를 다르게 바꿔 주셔서 동일한 장소 동일한 상황에서도 옛날처럼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예전에는 제 삼자로부터 저의 핸디캡이나  개인적인 프라이버시에 관한 부정확하고 진실로 말도 안되는 말을 전해 들었을 경우. 몇일동안 기분이 엉망이고 잠자다가도 깰정도로 과민한 반응을 보였었는데 그런 것 들이 아예 사라져 버렸다는 것 입니다. 제가 여기서 깨닫게 되는 것은 신중하고 겸손해야 되겠다는 것,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들어도 이제는 감싸주고 오히려 나쁜 말을 하는 사람들을 도리어 불쌍히 여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타인으로부터 공격적이고 배타적인 시선과 말을 받아도 혈기를 부리고 투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전에 있던 긴장, 불안, 초조, 분노, 혈기, 부끄러움, 이런 감정들이 이제는 없어졌다는 것 입니다. 물론 100%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제게는 아직도 육신적인 가시가 여러 개 박혀있습니다. 십여 년전 ○○에어컨전문점을 할 때부터 시작된 몸의 이상으로 증상만 있고 현대의학으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끊이지 않는 몸살기, 무기력증, 비염, 각종알러지증, 피부염, 두통, 소화불량, 어지럼증, 카페인과민반응증, 섬유근통, 만성피로, 걸핏하면 터지는 코피, 시도 때도 없이 오는 담결님, 힘들 때마다 목 좌측에 계란만한 혹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고 어떤 때는 여러 가지 약 기운에 취해서 몸과 마음을 가누기가 힘들 때도 있습니다. 몸 전체가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이니까요. 설상가상으로 경제적 파탄에, 정신적으로 겪어야하는 압박감, 이렇다보니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기업체에서 오라고 하는데도 가지도 못하고 저로 인해서 고생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너무나 안쓰럽고 불쌍한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삶의 질적인측면에서 생각해본다면 이것은 사람이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고통과 고난이 주는 의미를 깨닫게 되면서 이미 제게는 고난이 유익이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님께서 곧 치유하시고 회복시켜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의식적인 아픔은 한두 번 치유로 100% 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십 년 동안 잠재의식 속에 고착된 의식을 몇 시간으로 바꿀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되니까요.

 

 지금,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97% 확실히 다르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3%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학습 내지는 기도 하라시는 주님의 메시지가 확실합니다. 이번 증거를 통해서 자기최면이나 심리학교과서를 통한 자기노력이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진한 부분이 많고 시간낭비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나 미스처럼 개인적으로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권사의 직분을 가진 사람입니다. 성서에 대한 지식도 어느 정도 있고 보수주의 정통감리교단에 소속된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혹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신비주의신앙을 배격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치유방법이나 체험, 이미지 등은 개개인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도님들도 원치 않는 사건이나 배경, 성장환경, 고통스런 경험으로부터 주님이 주시는 자유를 누리시고 복된 인생을 향유하시기를 중보 드립니다.

 

추신 ; 주일날 급하게 서술하다보니 두서없이 증거한 말씀에 오해가 없으시기를....  거듭드리는 말씀은 본인은 사상이 불온하지도 운동권출신도 아니며 조용하고 성실한 가장이요, 아빠이며 남편이요, 한마디로 선량한 시민의 한사람입니다.

출처 : 두나미스치유상담원
글쓴이 : philp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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