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보존학회란?
한국교회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글개역성경'을 사탄이 변개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말씀보존학회(대표 이송오). 이는 한국교회를 상대로 도전하는 행위다. 또한 한국교회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다. 물론 그렇게 하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바로 자신들이 펴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킹제임스성경'은 판권이 없다. 즉 누구나 번역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배려'해 놓은 성경이다. 이송오 씨는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한글로 번역했다며,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같은 번역본으로서 킹제임스성경의 정신과 다른 점이다. 예장 합동측에서 98년 이 단체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그 동안 말씀보존학회에 대한 이단 시비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말씀보존학회가 논란을 일으키는 부분이 다른 것들과 차별화되고 독특성을 가지는 이유는,
1. 단순한 성경의 해석 차원이 아니라 성경 자체에 대한 이견(우리가 가지고 있는 개역 성경은 사탄이 변개한 가짜 성경이라느니 한국교회는 성경을 거지고 있지 않다느니 하는 등등)을 주장한다는 점
2. 그 동안 성도들이 의심의 여지없이 믿고 따르던 성경을 불신하게 한다는 점
3. 그들의 주장이 사본학과 원무비평에 익숙치않은 사람들에게 접촉되어 터무니없고 무지한 논리지만 대단히 학구적이고 합리적으로 들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우려성이 크고 이에 따라 개역성경을 사용하고 다른 번역본을 무시하지 않는 정상적인 성경관이 파괴되어 성도들이 혼란에 빠지게 된다는 점
이러한 것이 말씀보존학회가 끼칠 수 있는 오류며 성경저긴 교회들이 우려하는 포괄적인 내용이다. 때문에 이 단체에 대해서 신중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교단과 한국교회가 성경적이지 못한 사서에 미혹되지 않도록 대체해야 할 것이라는 점에서 분석의 중요성이 있다.
아래는 '교회와 신앙' 기자와 이송오 목사의 인터뷰입니다.
▲ 말보회의 활동을 보면 킹제임스성경의 보급 외에 또 하나의 신학과 교리를 전하고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
"미국이 세계선교의 90%를 감당하고 있다. 그들은 장로교나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회의 사람들이 아니다.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이다. 이런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가 우리 나라에 한번도 소개가 안되었다. 정통교리와 정통신학을 실행하는 교회가 한 번도 소개가 안되었다는 것이다. 한 번의 기회는 있었다. 1957년 "성서 침례교회"가 들어 왔을 때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 성서침례교회가 실패했다는 것인가?
"그렇다. 그들은 실패했다. 그들은 성경을 모르고 또 성경도 없었다. 직역성경이 있어야지. 만약 개역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생기게 된다. 한국에는 많은 교회가 오랫동안 있었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면 제도교회(기성교회를 말함)는 무엇이고 새로운 교리를 정립시킨다는 사람들은 누구냐 하는 것이다. 이 제도교회 사람들 중에도 있을 것이다. 나는 모른다. 어떤 교인인지, 얼마나 되는지, 그러나 의심스럽다, 그런 교회가 있을까"
▲거의 없겠다는 뜻인가?
"그렇다."
▲지금 성서침례교회와 관계는 어떠한가?
"관계는 전혀 없다. 그 사람들 중에서 우리 성경을 사 가지고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 신학을 공부하고, 그러니까 그 중에서도 조금 정신차린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약 95%는 아직도 멀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은 누가, 얼마동안 번역을 한 것인가?
"나 혼자했다. 13년 걸렸다."
▲그렇다면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 100%로 번역한 것인가?
"그렇다." (리타니아 주: 이 답변을 기억해 두십시오! 밑을 보면 참으로 기가막힌 현실이..)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번역했던 사람들이 보았던 원본을 가지고 한국사람이 한글로 직접 번역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말로 옮겨야 한다. 무슨 수단을 쓰던지 수용언어로 만들어 져야 한다. 그래서 이것이(한글킹제임스성경) 수용언어로 되어 나온 것이다. 우리 나라도 히브리어 학자나 헬라어 학자들이 있지 않은가. 그들은 이제 우리 성경에서 틀린 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질문을 해야한다. 그러면 나는 그 단어가 왜 여기에 쓰여졌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줄 수 있다. 이 나라에 학자들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는 것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이 나온 지 10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 동안 반응은 어떻다고 보는가?
"좋은 편이다. 지난 주는 한 주에 6백권이 팔렸다. 예를 들어 3만권이 팔린다고 하자. 그 중에 70%인 2만권 정도는 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직접 구입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 2만명은 된다는 결론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박만수라는 사람이 있었다. 여기에서 총무로 있었던 사람이다. ""그는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변호하는 미국 사람들의 책을 읽고 돌아 버렸다"". 영어 킹제임스만이 하나님의 최종권위라고 하며 많은 젊은이들을 현혹시켰다. 그들은 콘코던스(Concordance) 하나를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기본적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에도 오류가 있다는 말이 있던데?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시키려는 말이다."
▲방향을 약간 바꾸어 보겠다. 이단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성경에 없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이단이다"
▲예를 들어 달라.
"성경에 교황이 나오는가? 미사, 묵주, 마리아 숭배, 고해성사, 연옥이 나오는가? 세례를 받으면 방언한다는 말이 있는가? 천국복음을 교회시대에 복음이라고 전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알렉산드리아 이단'이란 용어를 자주 언급했는데 어떤 뜻인가?
"성경은 신약에만 약 2천 단어 이상이 삭제 됐다. 거의 다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것이다. 그러니까 성경 없이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는 것이다. 틀린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알렉산드리아 이단이다."
▲한글개역성경을 알렉산드리아 계열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그렇다면 이 성경을 보는 사람도 이단이라는 말인가?
"한국 교회 성도들은 어쩔 수 없이 개역성경을 본 것이다. 취사선택을 할 메뉴가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죄가 없다. 다만 성경을 번역, 출판, 보급하는 사람들이 썩은 것이다. 이들은 성경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 나만큼 성경에 대해서 책임지는 사람이 있는가 찾아 보라."
▲'신약교회'라는 용어도 자주 언급했는데 그 뜻은?
"신약성경의 교리를 실천하는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 교회가 한국에는 어디에 있는가? 이곳 성경침례교회를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 이곳은 한국에서 최초의 신약교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가지지 않고서는 이런 교회가 불가능하다는 것인가?
"물론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은 변개되지 않는 성경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최종 권위를 가지고 있다."
▲신약교회라는 말과 상반되는 구약교회 같은 용어도 있는가?
"그렇다. 가톨릭 교회라든지, 장로교회라든지 많이 있다."
▲예배의 모습에서 차이가 있는 것인가?
"영으로 거듭난 사람은 형식과 의식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하나님과 영교할 수 있는 상태가 영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가지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수 없다."
▲이곳에서는 새벽예배와 철야예배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새벽예배가 어디 있는가? 무엇을 근거로 새벽예배가 있는가? 성경대로 믿는 교회들이 세계 전체에 새벽예배를 드리는 곳은 없다. 초대교회 때부터 그렇게 안 해왔고 그렇게 해야 할 이유도 없다. 이 땅에 개신교회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이 땅에 개신교회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종교행위와 믿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만약 지옥에 가 볼 수만 있다면 그 곳에 제일 많이 와 있는 사람들은 개신교회 제직들일 것이다."
▲방언이나 은사에 대해서는 어떤가?
"비성경적이다. 특히, 방언은 악령이나 하는 것이다."
▲이곳에 펜사콜라 신학교가 있는 것으로 안다. 특징은 무엇인가?
"세계에서 성경대로 가르치는 신학교는 두 곳밖에 없다. 미국에 있는 펜사콜라 신학교와 이곳이다. 이 기회에 한 사람을 소개하고 싶다. 책을 1만 5천 권을 읽은 사람이다. 또한 킹제임스성경을 1백 50회 통독했다. 저작이 1백 40권이 있다. 이 사람이 쓴 성경 주석은 칼빈 이래로 유명하다는 성경 주석가 5백 명 이상이 쓴 성경 주석을 일일이 지적했다. 그래서 그 분이 쓴 성경 주석서가 없으면, 그리고 바른 성경이 없이는 우리는 신학을 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바로 피터 락크만이다. 미국 펜사콜라 신학교의 학장이다. 성경에 어떤 단어가 왜 그 곳에 쓰여졌는가에 대해서 말해 줄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사람이다."
▲그 사람과의 관계는?
"내가 성경을 번역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나를 인정한 것이다."
▲미국의 펜사콜라 신학교를 졸업했는가?
"아니다. 나는 미국의 성서침례신학교를 나왔다."
▲국내에 있는 기존의 신학교 중 추천한다면 어디인가?
"모른다. 기존의 신학교에는 성경을 가르칠 사람도 없고 가르칠 성경도 없다. 자기 나름대로는 잘한다고 하는데 성경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국적은?
"한국이다."
▲한글개역성경을 사용해도 원문과 교리적으로 큰 차이점은 없다는 의견도 많이 있던데.
"누가 그런 말을 하는가. 그런 거지같은 OO의 말을 듣는가?"
▲한글개역성경을 가지고는 교리적인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것인가?
"그러니까. 이 정도밖에 안된 것이다. 우리 나라에 복음이 들어온 지 130년 됐다. 그 동안 한국성도에게 영적 깨우침을 줄 수 있는 책을 쓴 사람이 누가 있는가. 그 책이 어떤 책인가?"
▲그런 책이 없다는 것인가?
"물론이다."
▲만약 한글킹제인스성경에 잘못된 부분이 발견된다면 수정할 용의가 있는가?
"물론이다."
▲그 의미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이 불완전하다는 뜻인가. 아니면 고칠 것이 전혀 없다는 뜻인가?
"완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점은 있다. 유죄가 판명될 때까지 무죄라는 말이 있다. 성경에 쓰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훨씬 좋은 성경을 번역해 냈다고 하자. 그 때까지 이것이 최종권위이다."
▲아직까지는 이곳, 말씀보존학회에 대한 교계의 시각이 곱지는 않은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대처는 안 한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야 한다. 우리는 기존 세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역량과 시간이 없다. 때묻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 한 시간이라도 더 진리로 눈을 뜨게 해 줄 것이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5년 2월호)
그러나, 이송오 목사의 말대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100% 번역이 된 것이 한글킹제임스 성경인가?
아래는 포천성경침례교회의 홍성율 목사의 공개질의서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 원문에 대하여
(1) 「새성경」 서문(1990년 1월 15일)
"첫째 「새성경」은 그리스어 「표준원문」(Textus Receptus)에서 번역하였고......"
(2) 「한영판」 서문(1991년 6월 30일)
"「새성경」은 「표준원문」을 번역한 것이지 「킹제임스성경」(King James Version)을 번역한 것이 아니다."
(3) 「한영판」의 일러두기 제3항
"3. 본 성경은 「영어킹제임스성경」(King James Version)을 참조본으로 사용하였다."
(4) 「교정판」(1992년 9월 15일)
"그리스어 「표준원문」(Textus Receptus)에서 번역된 「새성경」은 초판이 출간된 이래 꾸준히 교정을 보아 왔다."
"처음에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을 시도하지 않았던 이유는 - - -중략 - - - 원문보존을 증명하는 데 있어서는 「킹제임스성경」보다 「표준원문」이 더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5) 「한글킹제임스성경」 서문(1994년 3월 1일)
"구약의 번역은 처음부터 히브리어 「마소라 원문」을 영어로 가장 잘 전수한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하였고 신약은 처음에 그리스어 「표준원문」에서 직역했으며......"
위의 글들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 직접 서문에 기록하신 글들입니다.
번역자께서는 분명히 「영어킹제임스역본」은 참조본이었으며 처음에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을 시도하지 않았던 이유가 원문보존을 증명하는 데 있어서 「킹제임스성경」보다 「표준원문」이 더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런 이유로 구약은 처음부터 히브리어 「마소라 원문」을 영어로 가장 잘 전수한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은 「영어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하고 신약은 그리스어 「표준원문」에서 번역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왜 구약은 벤카임(Ben Chayyim)의 「마소라 전통 본문」(Masoretic Traditional Hebrew Text)을 제쳐 두고 「킹제임스성경」을 택하셨는지요? 또한 어떤 이유에서 신약은 「킹제임스성경」보다 그리스어 「표준원문」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 명쾌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송오 목사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역시 포천성경침례교회의 홍성율 목사의 공개질의서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의 양심에 질문을 드립니다.
첫째 : 이단 교리를 세운 것에 대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잘못된 번역이 여호와의 증인들의 교리를 어떻게 입증해 주고 있는지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딤전2:5과 약2:19에 "There is one God."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은 "There is one God."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라고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를 다시 영역하면 "God is one person."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한 분" 즉 "아버지 하나님만 있다."는 여호와의 증인들의 교리를 증명해 주는 번역입니다.
그러나 「킹제임스성경」(심지어 NIV도)이 보여 주는 것은 "한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세 분"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런 구절들의 요지는 "뚜렷한 세 분"(혹은 세 인격체)가 "한 하나님"이라는 것이지 결코 "하나님이 한 분"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10:30에서 예수님께서도 "나와 내 아버지는 하나이니라."(I and my Father are one)라고 말씀하시면서 "한 분" 즉" one person"이 아니라 "하나"(one)로서 삼위일체의 표현을 분명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위의 구절들 같이 교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에서 「킹제임스성경」의 "one"을 "한 분"으로 번역하는 것이 과연 "영감으로 기록"된 양심적인 번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둘째 : 다른 사람의 책을 도용한 것에 대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는 「한글개역성경」이 사14:12에서 "루시퍼"를 "새벽별"로 오역한 것을 지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 사탄을 앉힌 것이라고 분개하셨습니다. 그런데 1998년 이전에 출판한 모든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시59:9에는 "적그리스도" 즉 "사탄"을 지칭하는 "그"(his)가 "주"(lord)로 오역되어 있습니다. 본의가 아닐지라도 이런 오역은 "적그리스도" 즉 사탄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 앉힌 중대한 오역입니다. 시59:9절의 오역 하나만으로도 1998년 이전의 「한글킹제임스성경」은 모두 회수하여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1998년 6월 횃불회관에서 이미 수많은 곳을 고쳤기 때문에 당연히 폐기시켜야 할 1994년 초판 성경을 헐값에 팔았습니다. 초판 성경의 경우 이미 수많은 구절을 고쳤기에 당연히 폐기시켜야 한다는 것은 번역자 자신도 잘 아실 것입니다.
바른 성경을 보급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정직한 성경 번역자께서는 마땅히 회수하여 폐기시켜야 할 초판 성경을 오히려 헐값에 파는 것에 대해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셨습니까?
그 뿐만 아니라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는 자신이 저술하지 않은 책들을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하기도 하셨습니다.
(1) 「영적 전쟁을 대비하라」(1997년 3월 5일 출판)
이 책은 「The three Battlegrounds」(Francis Frangipane 저)과 차례 및 내용도 동일할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저자는 은사주의자이기도 합니다. 또 이 책은 1992년 한글로 번역되어 「영적전투의 세 영역」(이재인 옮김, 포도원출판사)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책이기도 합니다.
2」 「열린 성경 닫힌 마음」(1995년 2월 15일 출판)
이 책은 1993년 성경핵심강연회에서 미국의 브라이언 도노반 목사의 강연 테이프를 이동형 형제가 글로 정리한 것인데 번역자께서는 이를 "이송오 지음"으로 출판하셨습니다. 이 일로 한 형제가 실족하기도 하였습니다.
회수해야 마땅할 초판 성경을 헐값에 팔아 넘기고 남의 책을 자신이 지은 책으로 출판하는 이런 일들에 대해 바른 성경을 보급하려 한다는 성경 번역자의 정직한 양심은 무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셋째 : 「한글킹제임스성경」의 향후 입장에 대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는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성경」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그런 성경을 확산시키는 일은 곧 '죽음의 말씀'을 확산시키는 것임을 유념하고 즉시 판매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대한성서공회가 배포한 「표준 새번역」을 즉시 수거하여 폐기시키고 폐기된 숫자와 그 실적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1994년 7월호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에서)
분명히 번역자께서는 오류가 드러난 성경을 판매하는 것은 곧 "죽음의 말씀"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대한성서공회를 향해 경고하셨습니다.
이제 순수하게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된 「성경전서 흠정역」이 출판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성경은 8년 여에 걸쳐 번역되었으며 번역과 교열에는 일반 성도들, 목사, 교수, 국문학자, 신학자, 엔지니어, 변호사, 의사, 직장인 등 여러 직업의 다양한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공개 질의한 구절들만 비교해 보더라도 「성경전서 흠정역」이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더 좋은 성경인 것은 분명합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는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더 좋은 성경이 나온다면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더 좋은 번역 성경이 나왔습니다.
또한 번역자께서는 오류가 드러난 성경을 판매하는 것은 곧 "죽음의 말씀"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오류는 입증되었고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더 나은 번역 성경이 출판된 지금 번역자께서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그들 말로) 오류가 입증된 성경을 그대로 믿어서, 결국은 광신도가 되어서 이 세상의 음모론을 삐딱(?) 하게 보는 한 광신도의 글들에, 참으로 기가 막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교회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글개역성경'을 사탄이 변개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말씀보존학회(대표 이송오). 이는 한국교회를 상대로 도전하는 행위다. 또한 한국교회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다. 물론 그렇게 하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바로 자신들이 펴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킹제임스성경'은 판권이 없다. 즉 누구나 번역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배려'해 놓은 성경이다. 이송오 씨는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한글로 번역했다며,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같은 번역본으로서 킹제임스성경의 정신과 다른 점이다. 예장 합동측에서 98년 이 단체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그 동안 말씀보존학회에 대한 이단 시비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말씀보존학회가 논란을 일으키는 부분이 다른 것들과 차별화되고 독특성을 가지는 이유는,
1. 단순한 성경의 해석 차원이 아니라 성경 자체에 대한 이견(우리가 가지고 있는 개역 성경은 사탄이 변개한 가짜 성경이라느니 한국교회는 성경을 거지고 있지 않다느니 하는 등등)을 주장한다는 점
2. 그 동안 성도들이 의심의 여지없이 믿고 따르던 성경을 불신하게 한다는 점
3. 그들의 주장이 사본학과 원무비평에 익숙치않은 사람들에게 접촉되어 터무니없고 무지한 논리지만 대단히 학구적이고 합리적으로 들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우려성이 크고 이에 따라 개역성경을 사용하고 다른 번역본을 무시하지 않는 정상적인 성경관이 파괴되어 성도들이 혼란에 빠지게 된다는 점
이러한 것이 말씀보존학회가 끼칠 수 있는 오류며 성경저긴 교회들이 우려하는 포괄적인 내용이다. 때문에 이 단체에 대해서 신중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교단과 한국교회가 성경적이지 못한 사서에 미혹되지 않도록 대체해야 할 것이라는 점에서 분석의 중요성이 있다.
아래는 '교회와 신앙' 기자와 이송오 목사의 인터뷰입니다.
▲ 말보회의 활동을 보면 킹제임스성경의 보급 외에 또 하나의 신학과 교리를 전하고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
"미국이 세계선교의 90%를 감당하고 있다. 그들은 장로교나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회의 사람들이 아니다.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이다. 이런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가 우리 나라에 한번도 소개가 안되었다. 정통교리와 정통신학을 실행하는 교회가 한 번도 소개가 안되었다는 것이다. 한 번의 기회는 있었다. 1957년 "성서 침례교회"가 들어 왔을 때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 성서침례교회가 실패했다는 것인가?
"그렇다. 그들은 실패했다. 그들은 성경을 모르고 또 성경도 없었다. 직역성경이 있어야지. 만약 개역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생기게 된다. 한국에는 많은 교회가 오랫동안 있었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면 제도교회(기성교회를 말함)는 무엇이고 새로운 교리를 정립시킨다는 사람들은 누구냐 하는 것이다. 이 제도교회 사람들 중에도 있을 것이다. 나는 모른다. 어떤 교인인지, 얼마나 되는지, 그러나 의심스럽다, 그런 교회가 있을까"
▲거의 없겠다는 뜻인가?
"그렇다."
▲지금 성서침례교회와 관계는 어떠한가?
"관계는 전혀 없다. 그 사람들 중에서 우리 성경을 사 가지고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 신학을 공부하고, 그러니까 그 중에서도 조금 정신차린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약 95%는 아직도 멀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은 누가, 얼마동안 번역을 한 것인가?
"나 혼자했다. 13년 걸렸다."
▲그렇다면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 100%로 번역한 것인가?
"그렇다." (리타니아 주: 이 답변을 기억해 두십시오! 밑을 보면 참으로 기가막힌 현실이..)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번역했던 사람들이 보았던 원본을 가지고 한국사람이 한글로 직접 번역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말로 옮겨야 한다. 무슨 수단을 쓰던지 수용언어로 만들어 져야 한다. 그래서 이것이(한글킹제임스성경) 수용언어로 되어 나온 것이다. 우리 나라도 히브리어 학자나 헬라어 학자들이 있지 않은가. 그들은 이제 우리 성경에서 틀린 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질문을 해야한다. 그러면 나는 그 단어가 왜 여기에 쓰여졌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줄 수 있다. 이 나라에 학자들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는 것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이 나온 지 10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 동안 반응은 어떻다고 보는가?
"좋은 편이다. 지난 주는 한 주에 6백권이 팔렸다. 예를 들어 3만권이 팔린다고 하자. 그 중에 70%인 2만권 정도는 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직접 구입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 2만명은 된다는 결론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박만수라는 사람이 있었다. 여기에서 총무로 있었던 사람이다. ""그는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변호하는 미국 사람들의 책을 읽고 돌아 버렸다"". 영어 킹제임스만이 하나님의 최종권위라고 하며 많은 젊은이들을 현혹시켰다. 그들은 콘코던스(Concordance) 하나를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기본적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에도 오류가 있다는 말이 있던데?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시키려는 말이다."
▲방향을 약간 바꾸어 보겠다. 이단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성경에 없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이단이다"
▲예를 들어 달라.
"성경에 교황이 나오는가? 미사, 묵주, 마리아 숭배, 고해성사, 연옥이 나오는가? 세례를 받으면 방언한다는 말이 있는가? 천국복음을 교회시대에 복음이라고 전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알렉산드리아 이단'이란 용어를 자주 언급했는데 어떤 뜻인가?
"성경은 신약에만 약 2천 단어 이상이 삭제 됐다. 거의 다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것이다. 그러니까 성경 없이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는 것이다. 틀린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알렉산드리아 이단이다."
▲한글개역성경을 알렉산드리아 계열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그렇다면 이 성경을 보는 사람도 이단이라는 말인가?
"한국 교회 성도들은 어쩔 수 없이 개역성경을 본 것이다. 취사선택을 할 메뉴가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죄가 없다. 다만 성경을 번역, 출판, 보급하는 사람들이 썩은 것이다. 이들은 성경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 나만큼 성경에 대해서 책임지는 사람이 있는가 찾아 보라."
▲'신약교회'라는 용어도 자주 언급했는데 그 뜻은?
"신약성경의 교리를 실천하는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 교회가 한국에는 어디에 있는가? 이곳 성경침례교회를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 이곳은 한국에서 최초의 신약교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가지지 않고서는 이런 교회가 불가능하다는 것인가?
"물론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은 변개되지 않는 성경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최종 권위를 가지고 있다."
▲신약교회라는 말과 상반되는 구약교회 같은 용어도 있는가?
"그렇다. 가톨릭 교회라든지, 장로교회라든지 많이 있다."
▲예배의 모습에서 차이가 있는 것인가?
"영으로 거듭난 사람은 형식과 의식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하나님과 영교할 수 있는 상태가 영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가지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수 없다."
▲이곳에서는 새벽예배와 철야예배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새벽예배가 어디 있는가? 무엇을 근거로 새벽예배가 있는가? 성경대로 믿는 교회들이 세계 전체에 새벽예배를 드리는 곳은 없다. 초대교회 때부터 그렇게 안 해왔고 그렇게 해야 할 이유도 없다. 이 땅에 개신교회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이 땅에 개신교회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종교행위와 믿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만약 지옥에 가 볼 수만 있다면 그 곳에 제일 많이 와 있는 사람들은 개신교회 제직들일 것이다."
▲방언이나 은사에 대해서는 어떤가?
"비성경적이다. 특히, 방언은 악령이나 하는 것이다."
▲이곳에 펜사콜라 신학교가 있는 것으로 안다. 특징은 무엇인가?
"세계에서 성경대로 가르치는 신학교는 두 곳밖에 없다. 미국에 있는 펜사콜라 신학교와 이곳이다. 이 기회에 한 사람을 소개하고 싶다. 책을 1만 5천 권을 읽은 사람이다. 또한 킹제임스성경을 1백 50회 통독했다. 저작이 1백 40권이 있다. 이 사람이 쓴 성경 주석은 칼빈 이래로 유명하다는 성경 주석가 5백 명 이상이 쓴 성경 주석을 일일이 지적했다. 그래서 그 분이 쓴 성경 주석서가 없으면, 그리고 바른 성경이 없이는 우리는 신학을 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바로 피터 락크만이다. 미국 펜사콜라 신학교의 학장이다. 성경에 어떤 단어가 왜 그 곳에 쓰여졌는가에 대해서 말해 줄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사람이다."
▲그 사람과의 관계는?
"내가 성경을 번역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나를 인정한 것이다."
▲미국의 펜사콜라 신학교를 졸업했는가?
"아니다. 나는 미국의 성서침례신학교를 나왔다."
▲국내에 있는 기존의 신학교 중 추천한다면 어디인가?
"모른다. 기존의 신학교에는 성경을 가르칠 사람도 없고 가르칠 성경도 없다. 자기 나름대로는 잘한다고 하는데 성경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국적은?
"한국이다."
▲한글개역성경을 사용해도 원문과 교리적으로 큰 차이점은 없다는 의견도 많이 있던데.
"누가 그런 말을 하는가. 그런 거지같은 OO의 말을 듣는가?"
▲한글개역성경을 가지고는 교리적인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것인가?
"그러니까. 이 정도밖에 안된 것이다. 우리 나라에 복음이 들어온 지 130년 됐다. 그 동안 한국성도에게 영적 깨우침을 줄 수 있는 책을 쓴 사람이 누가 있는가. 그 책이 어떤 책인가?"
▲그런 책이 없다는 것인가?
"물론이다."
▲만약 한글킹제인스성경에 잘못된 부분이 발견된다면 수정할 용의가 있는가?
"물론이다."
▲그 의미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이 불완전하다는 뜻인가. 아니면 고칠 것이 전혀 없다는 뜻인가?
"완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점은 있다. 유죄가 판명될 때까지 무죄라는 말이 있다. 성경에 쓰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훨씬 좋은 성경을 번역해 냈다고 하자. 그 때까지 이것이 최종권위이다."
▲아직까지는 이곳, 말씀보존학회에 대한 교계의 시각이 곱지는 않은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대처는 안 한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야 한다. 우리는 기존 세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역량과 시간이 없다. 때묻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 한 시간이라도 더 진리로 눈을 뜨게 해 줄 것이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5년 2월호)
그러나, 이송오 목사의 말대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100% 번역이 된 것이 한글킹제임스 성경인가?
아래는 포천성경침례교회의 홍성율 목사의 공개질의서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 원문에 대하여
(1) 「새성경」 서문(1990년 1월 15일)
"첫째 「새성경」은 그리스어 「표준원문」(Textus Receptus)에서 번역하였고......"
(2) 「한영판」 서문(1991년 6월 30일)
"「새성경」은 「표준원문」을 번역한 것이지 「킹제임스성경」(King James Version)을 번역한 것이 아니다."
(3) 「한영판」의 일러두기 제3항
"3. 본 성경은 「영어킹제임스성경」(King James Version)을 참조본으로 사용하였다."
(4) 「교정판」(1992년 9월 15일)
"그리스어 「표준원문」(Textus Receptus)에서 번역된 「새성경」은 초판이 출간된 이래 꾸준히 교정을 보아 왔다."
"처음에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을 시도하지 않았던 이유는 - - -중략 - - - 원문보존을 증명하는 데 있어서는 「킹제임스성경」보다 「표준원문」이 더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5) 「한글킹제임스성경」 서문(1994년 3월 1일)
"구약의 번역은 처음부터 히브리어 「마소라 원문」을 영어로 가장 잘 전수한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하였고 신약은 처음에 그리스어 「표준원문」에서 직역했으며......"
위의 글들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 직접 서문에 기록하신 글들입니다.
번역자께서는 분명히 「영어킹제임스역본」은 참조본이었으며 처음에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을 시도하지 않았던 이유가 원문보존을 증명하는 데 있어서 「킹제임스성경」보다 「표준원문」이 더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런 이유로 구약은 처음부터 히브리어 「마소라 원문」을 영어로 가장 잘 전수한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은 「영어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하고 신약은 그리스어 「표준원문」에서 번역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왜 구약은 벤카임(Ben Chayyim)의 「마소라 전통 본문」(Masoretic Traditional Hebrew Text)을 제쳐 두고 「킹제임스성경」을 택하셨는지요? 또한 어떤 이유에서 신약은 「킹제임스성경」보다 그리스어 「표준원문」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 명쾌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송오 목사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역시 포천성경침례교회의 홍성율 목사의 공개질의서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의 양심에 질문을 드립니다.
첫째 : 이단 교리를 세운 것에 대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잘못된 번역이 여호와의 증인들의 교리를 어떻게 입증해 주고 있는지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딤전2:5과 약2:19에 "There is one God."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은 "There is one God."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라고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를 다시 영역하면 "God is one person."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한 분" 즉 "아버지 하나님만 있다."는 여호와의 증인들의 교리를 증명해 주는 번역입니다.
그러나 「킹제임스성경」(심지어 NIV도)이 보여 주는 것은 "한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세 분"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런 구절들의 요지는 "뚜렷한 세 분"(혹은 세 인격체)가 "한 하나님"이라는 것이지 결코 "하나님이 한 분"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10:30에서 예수님께서도 "나와 내 아버지는 하나이니라."(I and my Father are one)라고 말씀하시면서 "한 분" 즉" one person"이 아니라 "하나"(one)로서 삼위일체의 표현을 분명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위의 구절들 같이 교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에서 「킹제임스성경」의 "one"을 "한 분"으로 번역하는 것이 과연 "영감으로 기록"된 양심적인 번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둘째 : 다른 사람의 책을 도용한 것에 대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는 「한글개역성경」이 사14:12에서 "루시퍼"를 "새벽별"로 오역한 것을 지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 사탄을 앉힌 것이라고 분개하셨습니다. 그런데 1998년 이전에 출판한 모든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시59:9에는 "적그리스도" 즉 "사탄"을 지칭하는 "그"(his)가 "주"(lord)로 오역되어 있습니다. 본의가 아닐지라도 이런 오역은 "적그리스도" 즉 사탄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 앉힌 중대한 오역입니다. 시59:9절의 오역 하나만으로도 1998년 이전의 「한글킹제임스성경」은 모두 회수하여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1998년 6월 횃불회관에서 이미 수많은 곳을 고쳤기 때문에 당연히 폐기시켜야 할 1994년 초판 성경을 헐값에 팔았습니다. 초판 성경의 경우 이미 수많은 구절을 고쳤기에 당연히 폐기시켜야 한다는 것은 번역자 자신도 잘 아실 것입니다.
바른 성경을 보급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정직한 성경 번역자께서는 마땅히 회수하여 폐기시켜야 할 초판 성경을 오히려 헐값에 파는 것에 대해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셨습니까?
그 뿐만 아니라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는 자신이 저술하지 않은 책들을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하기도 하셨습니다.
(1) 「영적 전쟁을 대비하라」(1997년 3월 5일 출판)
이 책은 「The three Battlegrounds」(Francis Frangipane 저)과 차례 및 내용도 동일할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저자는 은사주의자이기도 합니다. 또 이 책은 1992년 한글로 번역되어 「영적전투의 세 영역」(이재인 옮김, 포도원출판사)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책이기도 합니다.
2」 「열린 성경 닫힌 마음」(1995년 2월 15일 출판)
이 책은 1993년 성경핵심강연회에서 미국의 브라이언 도노반 목사의 강연 테이프를 이동형 형제가 글로 정리한 것인데 번역자께서는 이를 "이송오 지음"으로 출판하셨습니다. 이 일로 한 형제가 실족하기도 하였습니다.
회수해야 마땅할 초판 성경을 헐값에 팔아 넘기고 남의 책을 자신이 지은 책으로 출판하는 이런 일들에 대해 바른 성경을 보급하려 한다는 성경 번역자의 정직한 양심은 무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셋째 : 「한글킹제임스성경」의 향후 입장에 대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는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성경」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그런 성경을 확산시키는 일은 곧 '죽음의 말씀'을 확산시키는 것임을 유념하고 즉시 판매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대한성서공회가 배포한 「표준 새번역」을 즉시 수거하여 폐기시키고 폐기된 숫자와 그 실적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1994년 7월호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에서)
분명히 번역자께서는 오류가 드러난 성경을 판매하는 것은 곧 "죽음의 말씀"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대한성서공회를 향해 경고하셨습니다.
이제 순수하게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된 「성경전서 흠정역」이 출판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성경은 8년 여에 걸쳐 번역되었으며 번역과 교열에는 일반 성도들, 목사, 교수, 국문학자, 신학자, 엔지니어, 변호사, 의사, 직장인 등 여러 직업의 다양한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공개 질의한 구절들만 비교해 보더라도 「성경전서 흠정역」이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더 좋은 성경인 것은 분명합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께서는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더 좋은 성경이 나온다면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더 좋은 번역 성경이 나왔습니다.
또한 번역자께서는 오류가 드러난 성경을 판매하는 것은 곧 "죽음의 말씀"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오류는 입증되었고 「한글킹제임스성경」보다 더 나은 번역 성경이 출판된 지금 번역자께서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그들 말로) 오류가 입증된 성경을 그대로 믿어서, 결국은 광신도가 되어서 이 세상의 음모론을 삐딱(?) 하게 보는 한 광신도의 글들에, 참으로 기가 막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 : JESUS - KOREA(은혜동산)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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