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진실로 행복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데 있다, 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찬송시 작가 클레스빈은 여자의 몸으로 생후 6주일 만에 소경이 된 불행한 여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와 믿음으로 영의 눈을 뜨고 그리스도를 보았으며. 참 행복을 보았고, 사랑을 보았고. 가능성을 보았다, 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95세를 사는 동안 6,000곡에 가까운 찬송시를 써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행복은 누가 갖다 주는 선물이 아닙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은혜의 산물입니다. 그 삶 속에, 내가 행복의 주인공이 되도록 만들어 가야합니다.
네게 처한 현실이 비록 어렵고 힘들다고 할지라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면 지금도 밥을 굶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잠 잘 곳이 없어서 지하도 공원, 남의 처마 밑에서, 또는 낡은 트럭의 화물칸에서 생활하는 가족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그래도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행복을 말할 때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또는 사업을 해서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어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이 말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우리마음에 예수님을 모실 때 행복하고. 만족하고. 평안하고.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가로 막대기 하나 차이입니다. 우선 행(幸), 이 글자는 `행복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한자입니다. 이 행자에다 가로된 막대기 하나가 없으면 신(辛)자(유래는 옛날 중국에선 노예의 이마에 문신을 새겼는데, 문신을 새길 때의 통증으로 아프다, 는 뜻의 한자가 만들어 졌고 현재의 매울 신이 됐습니다.) 이 글자는 '고생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명예, 권력, 지식, 돈, 향락, 사치, 술, 마약,,,등등으로 행복을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허무와 슬픔뿐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이런 기도를 올렸답니다. “주여! 내가 이 세상에 살았기 때문에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소서!”
링컨으로 인하여 미국의 노예들은 자유를 얻었고 눈물을 닦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천은 누구나 행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행복을 얻을 수 있으며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먼저는 예수님을 사랑하므로 기쁨을 얻고, 다음은 이웃을 사랑하므로 기쁨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수많은 사람을 괴롭히며 국가의 재산을 소모하며 낭비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이웃과 민족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마음과 몸과 물질을 다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높은 하늘에서 낮은 자리로 귀한 분이 천한 세상에 오셨습니다.
슬픈 자에게 기쁨을 주셨고 어리석은 자에게 지혜를 주셨고 죄인을 용서하셨으며 또 배고픈 자에게 양식을 주셨고 눌린 자에게 자유를 주셨으며 병든 자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과 기쁨은 예수님으로부터 용서받고, 축복받고, 위로받으며 사랑받고, 능력을 받아서 세상에서 승리하는 기쁨으로 행복합니다.
우리로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승리하게 하시며 우리를 통해서 모든 장소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낼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고린도후서 2장 14절>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로부터 사랑을 받은 만큼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이웃에게 예수님의 기쁨을 나누어 줄 때 기쁨과 행복이 지속됩니다.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일이 즐겁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일이 재미있습니다. 가정을 사랑하는 사람은 가정일이 피곤하지 않습니다. 직장을 사랑하는 사람은 직장일이 즐겁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왕은 정치가 쉽고 보람이 있을 것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는 자식의 일이 힘든 줄 모르는 것처럼 예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즐거움으로 세상 사람들을 끝까지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받은 기쁨이 내게만 머물러있다면 그 기쁨은 오래 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 기쁨을 다시 나를 통해서 이웃에게 전해지도록 이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뭐니 뭐니 해도 사랑받고 사랑하는 기쁨일 겁니다.
성 프랜시스(1181∼1226)는 예수님 사랑의 기쁨을 잘 노래하였습니다.
‘오, 주여! 나로 하여금 당신의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범죄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쟁이 있는 곳에 화해를, 잘못이 있는 곳에 진리를,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하나님이시여,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게 하시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게 하시고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주는 가운데서 받고 용서하는 가운데서 용서받고 죽는 가운데서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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