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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릎팍` 김연아, 오서 코치 생각에 눈물 `펑펑`

에스더2381 2011. 4. 2. 10:03

'무릎팍' 김연아, 오서 코치 생각에 눈물 '펑펑'

TV리포트 | 황인혜 기자 | 입력 2010.05.27 07:48

 




[TV리포트 황인혜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드림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를 확정 지은 날 모든 팀원과 코치, 가족이 함께 모여 자축 파티를 열었다고 입을 뗐다.

김연아는 "브라이언 오서와 데이비드 윌슨이 '우리를 믿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다. 국적도 다른데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줘 고마웠다"라고 감동의 순간을 회상했다.

또한 김연아는 브라이언 오서가 금메달에 입을 맞추며 눈물을 글썽였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은메달만 두 번 땄으니 얼마나 느껴보고 싶었겠냐? 나만 받은 것 같아 미안했다"라고 당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덕분에 성격이 바뀐 사연도 들려줬다. 김연아는 "무표정일 때 화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안무가 덕분에 내성적인 성격이 완전 뒤바뀌면서 표현력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프리스케이팅 연기가 끝난 뒤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연아는 "우는 선수들을 이해 못했는데 모든 걱정과 두려움이 확 뚫리는 기분이라 꺽꺽 소리내어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연아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하죠?'라는 질문을 가지고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김연아의 모든 것을 담아낸 '무릎팍도사' 출연분은 다음 달 2일까지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 = MBC '황금어장'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출처 : 엠프라이즈
글쓴이 : 월카맨(사랑에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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