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였음을..
왜몰랐을까
내 가난한 마음곁으로
따뜻하고 포근하게 다가와
그윽하고 향기롭게 밝혀주던이..
창가의 투명한 햇살
한웅큼씩 빼먹으며
파릇하게 키워온 상념하나가
그대 였음을..
왜몰랐을까
내눈속에 잔물결 곱게 일렁이고
두볼은 꽃물에 잠겨
작은새처럼 지저귀게 하던이..
즈믄강에 달빛 차오를때
수런수런 바람의 등에 엎혀
은빛찰랑이던 기쁨하나가
그대 였음을..
왜몰랐을까
서쪽하늘 붉어진채로 기울어갈때
기막힌 별하나로
아슴아슴 다가오던이..
고장난 가슴으로 살아내며
아프면 아픈데로 슬프면 슬픈데로
꼬옥 품어둔 그리움 하나가
그대였음을...
-by 박보라-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늘 마음으로 찾아 주시는 우리님들...
살며시 찾아 주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언제나 애정어린 마음으로 흔적도 남겨 주시고
살갑게 서로 마음인사 나누시는 모습에
세워리는 행복 하기만 합니다.. ㅎ
이제 한파가 조금은 누그러질꺼라는
좋은 소식이 전해 지네요...
모든일에 좋은 소식과...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밝은 성격은
어떤 재산보다 귀하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어진 하루...
밝은 성격으로 행복이라는 귀한 마음의 재산
만들어 가시어요... *^^*
그 사람
진정한 감사란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줘서도 아니고,
근사한 선물을 주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나의 곁에 존재해주기 때문에 감사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사람에게 감사하라'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하우석의《뜨거운 관심》중에서 -
* 그 사람 자체가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가 완벽해서도 아니고 장점만 있어서도 아닙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우연이면서 필연같은 동반자!
내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 준 '그 사람'!
그래서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