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생각할 것과 입을 것 (골로새서 3:1-11)
2010.09.20
위의 것을 생각하라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1 Since, then, you have been raised with Christ, set your hearts on things above,
where Christ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2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 not on earthly things.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3 For you died, and your life is now hidden with Christ in God.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4 When Christ, who is your life, appears, then you also will appear with him in glory.
새사람을 입으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5 Put to death, therefore, whatever belongs to your earthly nature: sexual immorality,
impurity, lust, evil desires and greed, which is idolatry.
6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6 Because of these, the wrath of God is coming.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7 You used to walk in these ways, in the life you once lived.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8 But now you must rid yourselves of all such things as these: anger, rage, malice,
slander, and filthy language from your lips.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9 Do not lie to each other, since you have taken off your old self with its practices
10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10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in the image
of its Creator.
11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1 Here there is no Greek or Jew, circumcised or uncircumcised, barbarian, Scythian,
slave or free, but Christ is all, and is in all.
*야인(11절) ‘야만인’이란 의미로 헬라인의 입장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자들을 가리킴
[오늘의 말씀 요약]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나타나실 때에 우리도 그분과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버리고 창조주의 형상을 좇아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라(3:1~4)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이신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이 생명의 주(主)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분 안에 있는 모든 자에게 이 생명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부활 신앙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킴을 받았다면 위의 것을 추구하십시오. 위에는 참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의 참 생명은 위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감춰져 있습니다. 땅 위에서는 아직 우리의 생명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야 우리 생명이 밝히 보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생명은 겉 사람 속에서 날마다
새로워져 가는 속사람을 통해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땅에서 겪는 죽음을 슬픔이 아닌
새 소망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성도의 찬양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새사람을 입으라(3:5~11)
성도가 그리스도로 옷 입으려면 땅에 속한 지체를 죽여야 합니다. 곧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음란, 더러움, 사욕, 악한 정욕, 탐심(우상숭배)과 같은
땅에 속한 것들을 향해 진노를 발하십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골로새 성도들 역시 그런
행위들을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분노, 성냄, 악의, 훼방, 욕설, 거짓말을 버려야
합니다. 옛사람과 그 행실들이 자신을 주장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새사람을 입어
창조주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로워져야 합니다. 민족, 인종, 신분이 어떠하든 땅의
것을 벗고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누구든 새사람을 입으면 하늘에 속한 사람, 참 생명을
소유한 자가 됩니다. 또 심령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움으로 향기 나는 사람이 됩니다.
- 부활 신앙을 가진 자로서 생각하지 말아야 할 땅의 것은 무엇입니까? 또 생각해야 할 위의
것은 무엇입니까?
- 십자가에서 죽어야 할 나의 정욕과 탐심은 무엇입니까? 말씀 묵상을 통해 날마다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립니까?
아직도 땅의 것을 생각하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어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가는 진정한 영적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