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의 힘*
천주교회에서
미사를 돕던 소년이 실수로 성찬용 포도주 잔을 떨어뜨렸습니다.
이를 본 신부는 너무 화가 나서 그 소년의 뺨을 치며서
"어서 물러가,다시는 제단 앞에 오지 마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이 소년은 이 신부의 말대로 제단 앞에서 물러가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는, 더 나아가 하나님은 없다고 공언하고 비웃는
공산주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 소년이 유명한 유고의 티토 대통령입니다.
반면에 성찬용
포도주 잔을 떨어뜨리는 똑같은 실수를 한 다른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의 신부는 이해와 사랑이 듬뿍 담긴 눈길로 그 소년을 바라보며
"너는 앞으로 좋은 신부가 되겠구나"라고 속삭여 주었습니다
이 소년은 그 신부의 말대로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유명한 대주교'홀톤 쉬'입니다
그때 그때 지혜롭게 던져진 말 한마디는
마치 은쟁반에 놓인 금사과(잠언25:11)와 같이 귀하다고 했습니다.
입다의 딸은
아버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처녀로 죽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삿11:29~40)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음을 부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우리의 말은
하나님을 욕되게 할 수도 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파멸에 이르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사람들의 아픈 곳을 치료해 줄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1:19)고 합니다
우리의 말 한 마디는 한 영혼이 지옥 불에 빠지느냐,
천국 문으로 들어서느냐 하는 내세 문제까지 결정짓는 중요한 것입니다
혀를 다스리는 권세를 성령님께 맡기며,
지혜로운 언어 사용을 익혀나가야 할 것입니다.
'혀는 마음의 펜이다 에서/하늘소리가..
주님,
아픔의 한복판에 있을 때
주님께서 침묵하심으로 인하여 원망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픔이 지난 자리에 새순이 돋아 날 때 주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실의와 좌절의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주님의 응답이 더디게 느껴져 불평이 앞섰지만,
벼랑 끝에서 오랜 세월을 버티어 온 나무를 볼 때
역경을 통하여 더욱 강하게 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깨닫습니다.
주님,
이제야 기억합니다.
아브라함이 긴긴 방황을 통하여 축복이 땅에 이르게 된 것을,
이제야 느낍니다
모세의 실의와 좌절,
방황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신 것을,
더 많은 것을 주시기 위해,더 큰 것을 주시기 위해,
적은 것을 거두어 가시는 주님의 그 은혜를 이제야 깨닫습니다
주님,
이제는 나의 인생길에 늘 넘어짐이 반복된다 할지라도
주님께서 다시 일어서게 하심을 믿습니다.
나 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주님 감사합니다..
-하늘소리가..
*6월 19일
하남 야베스의 집을 찾아 섬깁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참여를 바랍니다
-하늘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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