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이긴 용서
미국의 한 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환자가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되기는커녕 자꾸만
증세가 악화되어 갔습니다.
의료진들이 연일 모여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분석했지만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의학적인 시술도 완벽했고
병 역시 그렇게 중한 것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환자가
소생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모두 다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의료진들이 또다시 모여 회의를 하고 있는데
한 의사가 조용히 자리를 떠나 환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수술 준비를 도왔던 의사입니다.
그런데 마취 상태에 있는 선생님에 대해 제가 심한 농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자꾸만 마음에 걸려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
제 잘못을 용서해주시겠습니까?"
환자는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그러면서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나도 모르는 것을 어떻게 용서하나요?
하지만 이토록 진실한 의사를 만날 수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날부터 환자의 병세는
눈에 띌 정도로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한 마디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사랑이 담긴 말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십시오.
주님!내 입술의 말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소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나의 언어생활을 점검 받고 잘못된 습관을 고쳐나갑시다.
- 김장환 큐티365
열어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