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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운 등불 하나|영상의 시편

에스더2381 2010. 3. 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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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등불 하나 *♧ - 이해인 -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 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그대.. 혼자라는 생각 하지 마세요.. 생활속에 바빠서 때때로 시선이 다른 곳으로 가 있어도 손 내밀면 닿을 거리.. 그 마음의 거리..유지하며 나 항상 거기 있습니다.. 오늘의 이 글이 그대의 마음속에 포근함으로 품어질수 있기를, 작은 행복감으로 슬며시 퍼져 나갈 수 있기를.. 제 온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 옮긴 글 - ♡*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날들로 언재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Editing : 松峰 申範澈 *=*


출처 : 나 라 섬【동일면 향우들의 만남의 장】
글쓴이 : 마라나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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