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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수님을 그려야만 하는 사람 김 진 규

에스더2381 2010. 3. 20. 12:34

 

 

 

 

예수님을 그려야만 하는 사람

김 진 규

 

 

산업미술을 전공한 디자인계열 출신 김진규씨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상디자인을 공부하고 연예인 캐릭터 작업을 통하여 방송쪽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대학으로 적을 옮겨 교수를 맡게 된다.


입시위주의 미술교육에 치중해 있는 한국에 드로잉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느낀 그는 1998년도에 플라워드로잉 이라는 테마로 일반인 누구나 쉽게 그리고 배우는 드로잉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여 플로리스트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에게 드로잉을 교육해왔다.


그는 이 과정에서 그동안 항상 생각했던 새로운 미술공연을 시도하기 시작한다. 왜 미술은 항상 완성된 작품만이 전시실에 걸려있어야만 하는가?


그림을 그리는 그 과정자체가 예술이라고 생각한 그는 음악에 맞추어 그림을 그려내고 다양한 기법과 효과를 드로잉 퍼포먼스로 표출하는 세계최초의 색다른 미술공연을 기획하여 발표한다.


새로운 그의 아이템과 시도에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손을 잡고 진정한 드로잉 공연을 준비하기 시작하기까지는 그는 가진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좌절의 시절을 겪으며 끈임없는 도전을 계속하게 된다. 이미 그의 드로잉기법은 영국의 저명한 드로잉교육기관에서도 인정한바 있으며 손끝이 아닌 가슴에서 나오는 그림의 표현방법을 지속적으로 발표한다.


그러던 그가 2005년 4월부터 건강에 적색신호가 울리기 시작한다. 무언가 검은손이 심장을 누르는 알 수 없는 증상과 함께 숨이 멈추어지고 공포가 밀려오는 무서운 일들을 계속하여 경험하게 된다. 병원에서의 건강상에 진단은 전혀 나오지 않으며 결국은 심장마비로 응급실로 들어가 죽음앞 에서의 경험을 갖게 된다. 몇 달 동안의 죽음과의 사투를 벌인 그가 마지막으로 쓰러진 곳은 바로 역삼동에 위치한 교회의 대성전이다. 참고로 그는 기독교라면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하며 비판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던 그가 2005년 7월 5일 매형의(전도사) 도움을 받아 일산의 기도원으로 향하는 도중 기적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 바로 예수님을 달리는 도로위에서 본 것이다. 구름과 함께 나타나신 예수님을 직접 두 눈으로 몇 번이고 확인한 그는 얼굴에서 무언가 떨어져 나가는 느낌과 함께 그동안의 모든 자신에게 나타났던 증상을 깨끗이 털어 버리게 된다. 


하나님의 세계를 알게 된 그는 “네게 준 재주로 네가 보고들은 것을 알려라” 라는 성령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알리는 일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릴 수 있는 기독교 드로잉 미술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하나님을 그리는 드로잉교육에서 공연에 이르기까지 그는 예수님의 모습을 연구하고 그리는데 여념이 없다. 그의 삶의 방향이 전환되어 그는 영혼과 모든 것을 구원받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제 그는 자신만의 행복에서 벗어나 다른 이들에게도 왜 그가 이 땅에 오셔서 죽어가는 영혼을 깨우는지에 대한 일깨움을 간증과 공연으로 알리고 있다. 지금 그는 이모든 영광을 주께 돌리고 여러분과 함께 주의 삶으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님을 만난 날 1주년을 기념하며

(당시의 상황을 사진으로 재현)

 

지난 2006년 7월5일은 제가 주님을 만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며 다시 태어난 나의 생일 7월5일에 기도원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원으로 향한 이유 중 첫 번째는 바로 그날 기도원으로 가던 도중 주님을 만났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주님을 만난 그 장소를 사진으로 찍어서 그 현장을 알리는데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린 주의 그림을 컴퓨터로 합성하여 당시의 상황을 합성 재현하였습니다. 보시는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은혜로운 사실을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06년 7월 5일 아침


아침이다. 그렇다. 난 이렇게 주님을 만난 1주년을 맞이했다. 서둘러서 움직여야 한다. 이제부터는 해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7월5일의 스케줄은 모두 취소하고 기도원으로 향하기로 맘먹었다.


1년전 죽음을 눈앞에 두고 기도원으로 향했던 그 코스 그대로를 달렸다. 약간 걱정이 되었던 것은 장마기간이라 전날에도 비가 왔고 하늘이 않좋을거라 생각했다. 출발했던 하늘은 다소 우울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까지도 구불거렸던 하늘이 일산대교를 건너는 순간에 갑자기 개이기 시작했다. 신기할 정도로 파란하늘이 하늘에 깔리면서 그 때의 똑같은 구름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마치 주님이 내게 얘기하시는 듯 했다. “그래 진규야. 다시 이길을 왔구나! 너를 사랑한다” 라고 하시며 안아주시는 듯 했다. 


그 당시 매형 이충근 목사(당시 전도사)님 의 부축으로 간신이 차 조수석에 앉게 되었고 매형은 급하게 기도원으로 달렸던 일이 생각난다. 그 때는 날씨가 화창하고 뭉개 구름이 즐비했는데 죽음을 앞둔 내가 조수석에 구겨진 채로 있을 때는 고개가 하늘로 젖혀져서 그 때 본 하늘이기에 기억이 난다. (참고로 차량 선루프로 보게 되었음)


오산리 기도원으로 향하는 길은 이제 어렵지 않다. 작년 주님을 뵌날 이후 처음 그 길을 다시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땐 도저히 어디가 어딘지 가는 길 조차 몰랐다. 왜냐하면 작년 7월 5일 당시에 상황은 내 의지로 숨조차 쉴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 길 어디에서 봤는지를 기억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그때 기도원을 찾아 헤메여 가던중 어느 지점에 이르자 갑자기 울컥하는 무언가가 치솟더니 내 의지와 상관없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주님이 그 장소를 알려주시기 시작했다. 바로 이곳이라고, 네가 나를 만난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갑자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과 감정에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고 밖으로 나와 보니 바로 그 장소가 내가 그분을 직접 보던 그 자리임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한참동안을 그 자리에서 기도를 드렸다. “아버지 제가 왔어요.” 라고 말하면서 바로 이사진은 내가 직접예수님을 만나기 바로직전의 지점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하늘은 맑은 상태에서 구름이 화창했으며 도로위에는 다른 차들과 나무들, 멀리보이는 산들, 그리고 건물들이 도로위에서 즐비하게 나를 스쳐지나갔다. 당시엔 호흡곤란이 제일 고통스러웠기에 나는 간신히 고개를 들어 위의 도로를 멍하게 바라보았고 마지막으로 내가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그래서 매형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 기도는 내가 두 번 다시 할 수 없는 간절한 기도였다. 죽음을 눈앞에 둔 기도라서 간절함이라는 표현조차 가벼울 정도다. “하나님, 나는 당신이 누군지도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하나님 당신이 만약 계시다면 제게 대답해주셔요, 제가 이렇게 죽어야만 하는지 이제 무언가를 하나씩 알 것 같은데 이렇게 여기서 끝나야 하는지 제발, 제게 대답해주셔요 죄 많은 제게 한 말씀이라도 대답해주셔요 회계의 눈물과 하나님에게 끝으로 바라는 기도를 한 것이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너무나도 눈부신 광채가 도로위에 펼쳐졌다. 무언가 순간적인 빛이 달리는 도로 위를 가득채운 것이다. 그 빛은 앞을 제대로 바라보기 힘든 빛이었다. 곧 나는 이 자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음이 느껴졌다. 다시 눈을 뜨고 천천히 그 빛 속을 바라보게 되었다.

 

 

  

서서히 정확히 본 것은 도로위에 하얀 구름들이 엄청난 광채를 띄고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분명 나무와 산과 건물 그리고 차량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오로지 달리는 도로만이 내 눈에 보여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구름 가운데 가장 밝은 광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내 몸은 부르르 떨렸으며 이제 곧 무언가가 나타나리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다. 그것은 매우 짧은 시간만이 아니었다. 아주 천천히 천천히 벌어지고 있었다.

 

 

 

 

 

그 가운데의 광채에서 예수님이 천천히 위로 올라오셨다. 당시 난 불신자였고 그가 누군지도 잘 몰랐지만 하늘에 부름으로 오신 것 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난 너무나 믿기지 않는 현실에 눈을 비비고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분은 그곳에 계속 계셨고 나를 안아주듯 두팔을 벌린채 바라보고 계셨다.


곧 나는 그분은 표정과 모습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고 그것은 매우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과 황홀함이 섞여있었다. 그는 나를 너무나 불쌍하게 바라보고 계셨다. 마치 자기 아들이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는 슬픈 아버지와 어머니의 얼굴처럼 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깝게 날 바라보셨다. 하지만 그 분의 표정에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말할 수 없는 평화와 안식이 느껴졌다. 그대로 그에게 안기면 더 이상의 천국이 없을것만 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아앗!!” 순간 내 몸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마치 온몸에 무엇가가 마구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과 몸에서 떨어지는 그 무언가로 인해 무척 따갑고 아프기까지 했다. 그중 얼굴과 특히 목 뒷덜미에서 숨 막히도록 나를 죄고 있는 무언가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듯 버티다가 결국은 터져버리듯 떨어져나가고 말았다.


그러고 나자 말할 수 없는 행복과 평화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순간 이것이 하나님 세상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눈물이 흘렀다. 계속 흘렀다. 누군가 나를 이처럼 사랑한다는 것에, 사랑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그동안 난 모든 것을 잃었다고만 생각했다. 가족도 잃고, 사랑도 잃고, 건강도 잃고, 오로지 일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분이 죽어가는 내게 직접 나타나셨다. 인간은 사랑하고 또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것 이라는 가장 쉽고도 어려운 진리를 그 자리에서 가르쳐 주셨다. 그가 나를 이토록 사랑함은 그 자체로 내겐 영원한 생명이었다. 창문을 열었다.


바람이 느껴졌고 산과 들이 보였고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았다. 이 모든 것을 그가 아무런 대가 없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느껴졌으며 그 자체로 삶은 어디에서 있던 간에 행복과 감사인 것을 느꼈다. 내가 이렇게 올바로 숨쉬고 움직이는 것만으로 더 이상의 감사가 어디 있겠는가!


울고 있는 내 곁의 매형도 함께 울고 있었다. 누님이 바로 전화가 왔고 매형은 날 바꿔주었다. 난 코 묻은 어린애처럼 울면서 누님에게 말했다. “누나! 나 봤어 나 봤어! 누나 나 안 죽어 나 살았어! 나 살았어!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도 그때의 생각에 목이메여 주님께 감사기도를 연거푸 하며 계속 글을 써 내려 가고 있다. 누님도 울면서 대답했다 “그래 진규야! 너 살았어. 너 살았어!


누님은 불신자인 우리 집안에서 기독교로 가면서 아버지에게 많은 고난을 겪으며 부녀지간을 끊은 분이다. 그런 누님이 나를 위해 8년 동안 기도일기를 써내려간 사실을 나는 나중에 알았다. 누님은 진규가 거의 죽게되어 이젠 할 수 없으니 기도원으로 간다는 매형의 전화를 받고 아시는 모든 분들의 중보기도와 함께 거의 쓰러질 정도로 울면서 진규를 살려달라고 주님께 매달렸다고 한다. 한참을 기도하던 중 그러니까 내가 주님을 본 그 순간에 누님에게 성령이 얘기했다고 한다.


“진규에게 어서 전화해라, 어서 전화해라”


기도중의 성령의 말씀에 누님은 다급히 내게 전화했고 난 누님에게 주님의 나타나심을 얘기한 것이다.


여러분 


이 세상에는 우리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의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게 있는 이 경험은 그 이야기중 하나가 되겠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은 비단 제 얘기 뿐만은 아닙니다. 이 기적과도 같은 현실은 우리 모두에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주님은 분명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질 때마다 너무 많이 아파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그는 손을 잡고 있지만 우리가 그의 손을 놓은 것이고. 그를 잊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것은 잊고 그의 곁에서 떠나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예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되었고 주님을 알리는 드로잉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복된 것인가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주님의 붓입니다. 주님이 쓰시려는 색채를 쓰시려면 제가 아무 때 묻지 않은 깨끗한 붓이어야 하겠죠. 저는 그런 붓으로 살렵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분명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젠 그의 손을 놓지 마시고 꼭잡아보셔요. 가까운 교회에서 기다리시는 그의 품으로 안겨보셔요. 놀라운 기적이 기다립니다.


 

드로잉 아티스트 김진규 2006.7.11

 

 

출처 : 임마누엘 카페
글쓴이 : 루디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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