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룹(동영상)/내동영상
[스크랩] 다니엘
에스더2381
2010. 3. 24. 18:04
국민일보에 연재되었었던 성경의 인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본 "김영진" <성서원 회장>님의 글을 옮겼습니다.
![]() ![]() ( 스스로 사자 굴을 택한 신앙 절개의 인물 - 다니엘 ) 유대의 왕족으로 태어났지만/망국의 슬픈 시대를 맞아/바빌로니아 제국의 포로가 된 인물,다니엘/하지만 세상의 그 누구도/그의 신앙의 절개는 꺾을 수 없었네그는 민족 자존심을 유지한 지조의 인물이었네/이방의 술과 고기로 채워진 왕의 식탁을 거절하고/푸성귀로 자신의 몸을 고결하게 지켰네 그는 누구도 두려울 게 없는 신앙의 인물이었네/“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분벽의 글씨를 보고 벨사살 왕 앞에서/당당하게 바빌로니아의 멸망을 선언했네 그는 아무도 금지시킬 수 없는 기도의 인물이었네/왕의 금령에 따라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예루살렘을 향해 하루 세 번의 기도를 멈추지 않았네 그는 미래를 본 지혜의 인물이었네/꿈과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경륜을 깨달아/열국의 장래와 메시아를 예언했어라 그리하여 다니엘/하나님의 인정을 받고/왕들의 신임을 얻고/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네 보라,다니엘의 영광을!/망국의 포로 된 자로서/왕과 왕의 총리가 되어/오래도록 백성을 올바로 다스린/그 빛나는 삶을 오늘 그대여,/자신의 처지나 환경을 탓하거나 비관하지 말라 다만 울라/다니엘처럼 신앙의 절개와 영혼의 지조를 지키지 못함을,/그리고 배우라/영혼이 저리도록 아름다운 다니엘의 그 신앙 절개의 삶을…. 다니엘 -기도하지 못 한다면 차라리 사자굴 속으로 왕의 식탁을 거절하다 망한 나라에서 왕의 친족처럼 슬픈 존재가 또 있을까? 다니엘이 그런 존재였다. 그는 유대 왕의 친족이라는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소년 시절에 나라가 망해 먼 이방 땅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간다(주전 605년). 하지만 무너진 것은 나라일 뿐,히브리 민족의 후예된 다니엘의 자긍심과 여호와 신앙의 꿋꿋한 의지는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바빌로니아 궁중 학교에서 왕이 제공하는 음식을 거절한 사건이다. 당시 16세 가량의 소년 다니엘은 포로가 된 일개 약소국의 가련한 왕족에 불과했지만 히브리 민족의 자긍심과 여호와 신앙의 절개로 왕이 베푸는 산해진미를 당당히 거절한다. 그것은 목숨을 내건 용기였다. 대신에 그는 채소만을 먹으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몸을 거룩하고 윤택하게 지켜나간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 열고 기도하다 하나님의 은총 아래 고결한 인품과 탁월한 지혜를 소유한 다니엘은 왕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바빌로니아와 페르샤의 양 제국에 걸쳐 총리직에 오르게 된다. 약소국의 포로가 이처럼 출세할 때는 간신배들의 시기와 모함이 반드시 뒤따르는 법. 그들은 다니엘에게서 다른 약점을 찾지 못하고 다만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한다. 그것은 어김없이 하루 세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한다는 것이다. 간신배들은 이것을 다니엘의 약점으로 잡아 다리오 왕을 충동질하여 왕 이외에는 누구에게도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금령을 만들고 이를 어기면 사자굴에 던져 넣는다는 죽음의 법을 선포한다. 하지만 다니엘은 개의치 않는다. 평소 습관대로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한다. 그 결과 다니엘은 왕의 법에 따라 사자굴에 던져진다. 그러나 천사의 도움으로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그 대신에 다니엘을 모함한 간신배들의 무리가 사자의 밥이 된다. 왕의 권세도,사자의 이빨도,기도의 사람 다니엘을 이길 수 없었다. 꿈과 환상을 해석하고 미래를 보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지혜로 꿈과 환상을 해석했다.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했고 벨사살 궁전의 벽에 쓰여진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의 의미를 해석했다. 여러 환상을 통해 다니엘은 열방의 흥망성쇠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택한 백성을 향한 구속역사(救贖歷史)의 전개과정과 멀리 메시아의 도래를 보았다. 그리고 자신이 본 하늘의 계시를 오는 세대에게 선포한 위대한 선지자가 되었다. 김영진 <성서원 대표> |
출처 : 임마누엘 카페
글쓴이 : 루디아 원글보기
메모 :